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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에 일어나는 일상이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늦잠을 즐기는 사람, 특히 아침잠이 많은 사람의 호소를 자주 들어왔기에 적당히 7시에 눈이 떠지는 몸의 리듬이 불면증을 멀리하는 데 좋은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하지만 7시니까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가마솥지옥을 거쳐온 올여름, 나는 강제로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했다. 반려견 모카의 산바카라 때문이었다. 7시
말하는 마네킹
연재중
"저는 뭔가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어요... 아마도... 마네킹으로요." 마네킹 공장에 취직한 조나단은 일주일째 마네킹 하나와 씨름하고 있었다. 하루에 서너 개씩 만들어야 했는데 말이다. "우린 예술이 아니라 생산량이 필요하다고!" 상사가 버럭 화를 냈다. "품질은요? 스타일과 우아함은요? 그건 시간이 걸린다고요!" 조나단은 항의했다. 그리고 바로 잘
발 없는 평판이 천리 간다
연재중
한창 이력서를 넣느라 바빴던 어느 날. 언젠가 함께 일했던 선배에게 연락이 왔다. “요즘에 이력서 돌려?” 혹시 내 연차를 구하면 알려주십사 주위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구직 활동을 하던 터라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내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어서라기보다는 이 바닥이 좁아도 정말 좁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아서다. 최근 일부 외국계 기업에서 활용하던 레퍼런스
지문의 노예
연재중
매일 아침 9시 전, 그리고 저녁 6시 후. 나의 하루는 작은 빨간 레이저 불빛 위에 손가락 끝을 얹는 엄숙한 일의식(日儀式)으로 시작해 끝이 난다. 붉은빛이 피어오르고 *“어서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기계음이 들려야 비로소 나의 존재는 오늘 하루 이 도서관에 무사히 출품되고, 또 무사히 퇴장 처리된다. 회사인의 삶은 지문으로 시작해 지문으로 끝나
우리는 왜 할인한다는 말에 약해질까
연재중
마트에 가면 평소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던 물건 앞에서 발걸음을 멈출 때가 있다. 빨간색으로 큼지막하게 적힌 할인 문구 때문이다. 평소보다 30% 저렴하다는 안내나 오늘만 특별 가격이라는 문구를 보면 괜히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된다. 당장 필요한 물건도 아니고, 원래 구매 목록에 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다.온라인 쇼
도파민,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하다
'도파민' 하면 독자님들은 어떤 것이 떠오르는지 궁금하다. 나는 가장 먼저 '도파민 과잉'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이는 '숏폼 중독', '자극 중독' 같은 부정적인 현상으로 이어졌다. 워낙 자주 들어서 그럴 테지만, 정작 나는 도파민에 대해 잘 모르면서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바카라을 읽다 보니 내 생각이 완전히
영국학교 물리 시간의 낙서와 파스토랄의 비밀
연재중
어느 날 방과 후, 가방도 채 풀지 않은 아이가 식탁에 앉아 노트북 자판을 부지런히 두드리고 있었다. 숙제냐고 묻는 내 말에 화면에서 눈도 떼지 못한 채 "오늘까지 제출해야 하는 게 있어서 이것만 얼른 쓰고 이야기할게!"라며 손가락을 바쁘게 움직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이가 써 내려가던 글은 학급 대표인 '폼 앰버서더(Form Ambassador)' 지
그래서 무엇이 남았나
연재중
지금까지 우리는 과정을 보았다. 가난한 나라를 일으키기 위해 정부가 기업을 키우기로 한 것. 그래서 당시 젊은이들의 목숨을 연구비로 바꾸어 온 일, 경제가 성장하며 이 지원을 확대하고는 기업에 눈먼 돈으로 불리게 된 일. 이 돈을 노리는 대리시험과 눈에 띄려는 미인대회가 되어 버린 일. 그리고 그것은 끊임없이 확장해서 얽히고설킨 지하철 노선도처럼 생태계가
인연은 천리 밖에서도 만난다
연재중
중국에는 예로부터 '유연천리래상회 무연대면불상봉'이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온다. 인연이 있으면 천리 멀리 있어도 만날 것이고, 인연이 없다면 눈앞에 두고도 마주치지 못한다는 말이다. 오세브레이로에서 다음 마을로 가던 날 대만 아주머니를 거의 열흘 만에 다시 마주치고 이 문장이 딱 스쳤다. 레온을 지나고 나서부터는 걸음이 빨라진 데다 마음의 여유가 생겨 더
토돗
연재중
톳밥을 했다. 짜디 짠 소금에 잔뜩 절여져 있는 톳을 물로 열심히 헹궈서. 소금기를 빼고, 알알이 포도 송이처럼 달려 있는 톳을 떼서 솥밥을 지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정성스런 솥밥, 난 사람처럼 온기가 도는 솥밥을 좋아한다. 하지만 오늘 내가 지은 밥을 단 한 숟가락도 입에 넣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오늘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정신
영국에서 헌혈을 해보니
연재중
한 때, 헌혈을 꾸준히 한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안 하다가 영국에 와서 그것도 서른이 넘어 처음 해보고 이후 계속 해온 것이다. 한국이 아닌 영국에 와서 첫 헌혈을 한 이유는, 누구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계기가 엉뚱할 때가 있듯 나도 우연히 그렇게 시작되었다. 누군가는 군대에서 초코파이를 얻어먹으려... 헌혈의 집을 지나다 붙들려... 친구를 따
왜 안전한 집에 있지 않아?
연재중
한국에 돌아온 뒤로도 나는 가끔 그 일들을 생각했다. 내가 뭘 잘못했을까? 아직 잘 모르는 남자의 스노클링 가이드를 덥석 받아들인 게 문제였나? 콜택시를 너무 자주 부른 게? 아니면 애초에, 여자 혼자 아메드 같은 시골 마을에 간 것부터가? 잘못을 찾자면 끝이 없다. 게다가, 그 잘못이라는 것들은 하나같이 이상했다. 스노클링을 좋아한 것. 바다에 간 것
10화: 우연히 쌓은 최고의 스펙
누군가 나에게 “지금 당신의 가장 강력한 업무능력을 하나만 꼽는다면?”이라고 묻는다면, 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컴퓨터 활용 능력입니다.”라고 답할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코딩 작업자처럼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조금씩은 다 할 줄 안다.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 같은 문서 프로그램에서부터 병원의 EMR전산과 물류
우리 집 아이, 우리 반 아이
연재중
다사다난했던 2026년 상반기가 지났다. 남아 있던 육아휴직 반년을 탈탈 털어 쓰고, 2학기 개학일에 맞춰 복직했다. 우리 집 아이는 우여곡절 끝에 초등학교 1학년 생활에 적응을 마쳤고, 나 역시 생각보다 빠르게 새 학교에 익숙해졌다. 십여 년 만에 중학교 1학년 담임을 맡았다. 중간에 복직한 탓에 아이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담임 선생님이 바뀌어 낯설었
‘수태기’를 잘 넘어야지
수영하는 시간을 바꿨다. 새벽 수영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더 이상 기상 알람 소리에 일어나지 않으며, 억지로 잠을 청하지도 않는다. 느릿느릿 몸의 긴장을 풀고 간단히 간식도 챙겨 먹은 다음 아침 9시 자유수영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선다. 수영장엔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탈의실도, 샤워장도, 수영장도 낯설다. 내 루틴대로 자유형-배영-평영 순으
나의 반려식물, 스파티필름
새로 시작하는 원예 수업 첫 시간은 공기 정화식물 심기를 한다. 실내식물 키우는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기 정화식물은 계절 영향을 받지 않고 판매하여 1년 내내 꽃 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관엽식물은 다양하다. 관음죽, 드라세나,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선인장, 스파티필름 등 50여 종류가 있다. 그중
저녁에 돌아온다는 법은 없어
연재중
우리는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고 살아간다. 나 역시 한 가지 일을 겪으며 평범한 하루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우리 가족은 나이순으로 출근과 등교를 하지만, 다섯 식구가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저마다 다르다. 특히 대학생이 된 딸은 늦은 시간까지 학교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곤
퇴사하고 싶어서, 계산기를 두드려 봤다
연재중
오랜만이다. 마지막 글을 쓰고 한참이 지났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다면, 별일은 없었다. 그냥 매일 출근했고, 매일 퇴근했다. 그게 문제였다. 어느 날 아침, 사내 게시판에 공지가 하나 올라왔다. <특별퇴직 시행 안내>1. 관련근거(중략)4. 퇴직위로금: 0억 숫자를 보는 순간 심장이 뛰었다. 17년 전 합격 전화를 받았을 때보다 더.
새우는 100유로였고, 피자는 2유로였다
연재중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전에 기술한 바와 같이 나는 해외여행을 가면 마트에 들르는 걸 좋아한다. 유명 관광지도 좋고, 현지 맛집도 좋다. 하지만 그 나라 사람들이 평소에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할 때는 마트만 한 곳이 없다. 물론 오전에 산타 카타리나 시장에 들러 여러 가지를 봤지만 그러면 어때... 또 보면 좋은 거지... 처음 보는 식재료도 볼 수
프랑스에는 인종차별이 많을까?
연재중
20여 년 전, 남편의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하나가 아시아 사람 이야기를 하며 손으로 눈을 옆으로 찢는 흉내를 냈다. 그런데 나는 그때 하나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친구도 비하하려는 의도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었고, 남편도 듣고 그냥 웃으며 지나치는 정도였다. 참고로 나는 그 흔한 속쌍꺼풀
아이 신발 팝니다, 3,000원
연재중
시계를 바라본다. 오후 7시 35분이다. 하원하고 온 두 딸과 놀이터에서 놀아주고,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저녁 먹이고 씻기고 한숨 돌리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 둘이서 같이 놀면 조금은 쉴 수 있으련만, 아직은 둘째가 어려서 쉽지는 않다.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르다 보니 첫째와는 보드게임을 하며 놀아주고, 그사이 내 품을 파고들어 와 판을 깨는 둘
내가 알던 혼자는 이런 게 아니었는데
엄마도 돌아가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끝이 났다. 이제 집에는 몰리와 나, 둘만 남았다. 몰리는 여전히 내 곁에 있었다. 아침이면 밥을 달라고 울었고, 내가 움직이면 졸졸 따라다녔다. 나도 몰리에게 말을 걸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집이 전보다 조용하게 느껴졌다. 특히 몰리가 산바카라을 나가거나 낮잠을 자는 시간이 그랬다.
기운이 나도록 주문을 건 주먹밥
언제부터인가 친구들이 자꾸만 나를 밖으로 끄집어냈다. 아침에는 커피를 마시자고 했고, 점심에는 밥을 먹자고 했다. 저녁이 되면 또 다른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평소 같았으면 며칠에 한 번쯤, 아주 겨우 나갔을 약속들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누군가 만나자고 하면 거절하고 싶지 않았다. 친구들은 나를 만날 때마다 맛있는 것을 먹였다. 어느 날은 동네에 새로
나도 하고 싶은 말 잘하고 싶어
연재중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것도 어렵지만, 나에겐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사는 것도 어려웠다. 나는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감정을 많이 살피기 때문이다. 일부러 그러려고 그러는 게 아니고 그냥 내 성향이 그렇다. 그래서 내가 어떤 말을 했을 때 상대가 기분 나쁠 것 같다는 판단이 들면 그 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성향이 과할 때는 나에게 부당한 일
내 기억 속의 여름 냄새
연재중
어릴 적 우리 집에는 큰 암소 한 마리가 있었다. 소를 먹이러 가는 일은 내 몫이었다. 여름방학이면 점심을 먹자마자 동네 아이들이 하나둘 소를 몰고 나왔다. 소를 앞세워 들판을 지나 냇물을 건너 야산으로 향했다. 소를 먹이러 가는 일은 하루의 일과이자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어느 날 리더 오빠가 말했다.“내일 알감자 일곱
일하지 않는 나를 받아들이는 일
연재중
나는 오랫동안 일만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직할 때마다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고 싶었고, 이전보다 성장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면 기존과 다른 업무를 배우고, 더 많은 바카라임을 맡으며, 그만큼 나의 가능성도 넓어질 거라고 기대했다. 그렇게 일을 통해만 나를 증명하고 성장하는 데 익숙해졌다. 그런데 지금은 백수다.
붉은빛이 감도는 열주 사이를 걸으며
연재중
조세르의 계단식 피라미드 아침 8시에 호텔 로비에서 약속한 가이드를 만났다. 그는 30대 중반쯤 되어 보였다. 8대 2로 반듯하게 빗어 넘긴 머리하며, 무채색으로 통일된 옷매무새와 셔츠 위에 입은 단정한 카디건 차림은 뭔지 모르게 내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이집트인의 이미지와는 달라 보였다. 이름 또한 아랍식 이름이 아니었다. 순간 콥트교인이 아닐까 하는
모든 분야에 AI를 적용해야 할까?
"기존 업무에 억지로라도 AI를 붙이라는데 진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어." 오늘 근심걱정이 한 가득인 동료와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몇 날 며칠, 아니 몇 달째 끝없는 회의를 거듭하며 아이디어를 짜내다 결국 도움을 구하러 찾아온 것입니다. 동료가 맡은 일은 콘텐츠 기획과 제작이었습니다. 지금 이 업무에 정말 필요한 것은 고도의 AI 기술이
네 발에서 두 발이 되다
연재중
대학교 1학년 초가을, 한 학년 위의 선배가 새로 산 자전거를 타고 학교까지 왔다. ‘로드레이서’라고 했다. 이름도 멋지지만 생긴 건 더 끝내줬다. 높이 솟은 안장, 날씬하고 탄탄해 보이는 바퀴, 그 안에서 요염하게 반짝이는 휠에 사로잡혔다. 무엇보다 산양의 뿔처럼 멋지게 휘어진 핸들의 곡선이 눈부셨다. 나도 선배처럼 엉덩이를 치켜들고 저 핸들을 손에 쥐어
마라샹궈와 가죽지갑으로 처음 만난 피렌체
연재중
피렌체로 가는 길 나흘 간 머물렀던 로마를 떠나, 이제 피렌체로 떠납니다. 사실 '로마' 앞에 '정들었던'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려다가 멈칫했습니다. 스물셋의 저는 로마에 정까지 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요. 물론 지금까지도, 유럽의 첫 도시로서 유독 애정어리게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나흘은 정까지 들기에는 조금 짧은 시간이지요. 대신, 그 나흘의 기록을
미술관 한가운데 런웨이가 놓였을 때
연재중
관객보다 먼저 도착한 런웨이 2026년 5월 27일, 아직 일반에 문을 열지 않은 서울의 한 미술관에 첫 관객들이 들어섰다. 그들은 작품을 보러 온 관람객이 아니라 샤넬 공방 컬렉션 쇼에 초대받은 손님들이었다. 이 미술관은 퐁피두센터가 서울에 처음 여는 분관, 퐁피두센터 한화. 미술관은 시민보다 런웨이에 먼저 문을 열어 준 셈이다. 쇼가 끝난 다음 날,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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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걸까, 나를 좋아하는 걸까. 고백하면 가까워질까, 지금의 관계마저 잃을까. 사랑에 빠지면 평소에는 쉽게 하던 판단도 어려워집니다. 《오로라 연애 바이블 1》은 사랑의 감정부터 짝사랑, 끌림, 썸, 연애의 시작까지 다룹니다. 오로라 연애 컨설팅 센터장의 시선으로 말 한마디에 기대하고 답장 하나에 흔들리는 상황을 짚어봅니다. 상대의 마음을 추측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무엇을 확인하고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답합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커졌는데 관계는 제자리라면, 이 바카라에서 지금의 상황과 닮은 질문을 찾아보세요. 기다릴 때와 다가갈 때, 마음이 남아 있어도 멈춰야 할 때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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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조금씩 안정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숫자가 안정된다고 조직까지 조용해지는 것은 아니다. 영업은 더 빠른 결정을 요구하고, 생산은 설비와 원료의 한계를 말하며, 물류는 납기와 공간을 지켜야 하고, 재무는 모든 결정의 비용을 묻는다. 『수요예측은 정확도가 아니라 합의다 2』는 1부에서 만든 Forecast Governance와 S&OP의 틀 위에서, 이제 조직이 구조적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SCM 과장 조정호 역시 조금씩 달라진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의 업무만 잘하는 사람에 머물지 않는다. 생산과 영업, 재무와 사람을 이해하며 “내가 이 회사를 바카라임진다면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를 묻기 시작한다. 그리고 회사 밖에서는 윤보영과의 관계가 조금씩 깊어지고, 서미수와 이태훈 역시 서로를 더 알아간다. 숫자를 맞추는 일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일로. 실무자에서 조직을 바카라임질 사람으로. 이 이야기는 SCM의 다음 단계와, 그 안에서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행복한 인생과 부자가 되는 시간 관리법과 시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그리고 나의 시간가치를 높이는 방법에대해 깊숙히 파헤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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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회사의 일상을 게임으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회사에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설정과 룰이 존재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인사발령, 오르지 않는 월급, 줄어들지 않는 일, 바빠보이는 사람들, 승진 안 되는 사람, 이상한 상사, 끝나지 않는 회의.. 아직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가? 어쩌면 당신의 다음 턴은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오피스 게임은 인생을 고도로 소비하며 갈아넣는다. 밥줄이 걸려있는 이상 더욱 난이도 높고 어렵다. 사방이 당신을 짓밟고 죽이려는 함정 뿐이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차갑고 치밀하게 짜여진 게임의 설정과 원리, 인간의 내재된 심리적 본능, 차가운 자본주의 욕망을 철저히 파헤친다. 아무것도 모른채 회사에게 게임 오버 당하기 보다는, 잠들어 있던 자아를 각성시켜 나를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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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는 직급이나 직바카라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일이 막히면 모두가 먼저 찾고, 새로운 방식이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의견을 묻고, 조직 밖에서도 그 사람의 이름이 신뢰처럼 작동하는 직원입니다. 『임플로이언서』는 바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가 임플로이언서가 되는지, 영향력은 어떻게 쌓이는지, 왜 어떤 직원은 팀장보다 더 많은 사람을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 영향력이 개인의 기회와 조직의 변화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30화에 걸쳐 풀어냅니다. 유명한 국내외 사례부터 평범한 온라인 게임 속 장면, 신뢰와 평판, 비공식 리더십, 영향력의 빛과 그림자까지 따라가며, 앞으로 온라인 게임인에게 점점 더 중요해질 ‘직급 없는 영향력’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봅니다. 조직이 나를 기억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시대, 우리는 어떤 직원으로 남게 될까요?
Editor
pick
온라인 게임생활이 늘 어렵고 고통스럽게 느껴지시나요? 일을 잘하는 방법을 누가 가르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시나요? 이 바카라이 그 해답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시중의 수많은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역사, 스포츠, 예술 이야기로 재미있게 하나씩 소개하여 드립니다.
일은 더 이상 역할로 나뉘지 않는다.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 전체가 하나의 능력이 되었다. 이 바카라은 기존의 NCS ‘직업기초능력’을 넘어 ‘직업공통능력’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통해,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단순한 개념 정리가 아니라, 문서 작성, 의사결정, 협업, AI 활용까지 실제 업무 흐름 속에서 능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각 회차는 사례와 실습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능력으로 전환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중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일하느냐이다. 이 바카라은 당신의 커리어를 다시 설계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그리고 변화하는 직업세계 속에서 스스로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직업공통능력 #NCS #직무역량 #문제해결 #의사소통 #자기관리 #대인관계 #디지털역량 #AI활용
『AI 시대, 진로를 묻다』는 대학 진학이 끝이 아닌 시작임을 일깨워주는 진로설계 안내서입니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무전공 대학생, 나에게 맞는 길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신입생, 그리고 자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기획된 이 바카라은, 진로탐색의 출발점을 직업이나 성적이 아닌 '삶의 가치'에서부터 잡습니다. 적응이론, 구성이론 등 현대 진로심리학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설계전공, 산업계 기반 역량, AI 도구를 활용한 자기주도 설계 방법까지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특히 ChatGPT, Notion AI 등 최신 도구들을 활용해 진로를 구체화하는 실습형 접근도 함께 제시하며, 전통적 진로지도와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줍니다.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는 질문으로, 20대가 진정한 자기 길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 같은 바카라입니다. #진로설계 #대학신입생 #무전공 #학생설계전공 #AI도구 #학부모안내서 #자기주도진로 #진로교육
저는 '정신의 물질화'를 믿습니다. 세상에 정신에서 비롯되지 않은 부는 없습니다. '부'란 정신, 정서, 건강, 관계를 비롯한 모든 잉여'를 의미합니다. 본 온라인카지노북은 새벽독서를 하며 꾸준히 기록해놓은 정신을 단단하게 구축하는 글귀들을 모읍니다. 그 글귀가 내 발이 될 때, 정신의 물질화는 이뤄지니까요. 성현들이 말하는 '부'. 사실 본 온라인카지노북의 연재를 시작하는 이유는 다시 리셋을 필요로 한 저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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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편집장의 출판의 법칙》은 25년 가까이 출판 현장에서 바카라을 만들고 저자와 독자를 만나온 임 편집장이 바카라 뒤에 숨은 출판의 원리와 사람, 시장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콘텐츠다. “출판사는 왜 이 원고를 선택하고 저 원고를 거절할까?”, “바카라값은 어떻게 정할까?”, “베스트셀러는 정말 처음부터 잘될 바카라이었을까?” 같은 독자의 궁금증에서 출발해 가격, 선택, 기회 비용, 심리, 마케팅, 브랜드, 신뢰, 경영 등의 개념을 출판 현장의 실제 경험과 연결한다. 단순한 출판 실무나 업계 정보가 아니라, 익숙한 ‘바카라’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원리를 들여다보는 것이 이 콘텐츠의 차별점이다. 각 글은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며, 바카라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부터 예비 저자, 출판 지망생, 출판계 종사자, 경제·마케팅·심리학에 관심 있는 독자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바카라을 들여다보면 출판이 보이고, 출판을 들여다보면 결국 사람이 보인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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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가까워지는 법은 많이 배웠지만, 얼마나 가까워져야 하는지는 잘 배우지 못했습니다.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마음을 열어야 할 때도 있지만, 나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쏟고, 믿어보고, 때로는 하나를 결정하고 그 결과를 직접 살아가기도 합니다. 저는 관계를 잘한다는 것이 모든 사람과 잘 지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까워질 때와 멀어질 때를 알고, 그 사이에서 내가 설 자리를 찾는 능력.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고민하며 만든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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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살다 보면 마음속에는 있는데 끝내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괜찮아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저도 그런 말을 쉽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거절이 어려웠고, 전화를 망설였고, 문자로 대신 마음을 전하는 일이 더 익숙했으니까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때로는 나를 가장 뒤로 미루게 했습니다. <말하지 못하는 사람의 연습>은 그런 제가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여전히 서툴지만 조금씩 내 마음을 표현하는 연습을 이어가는 기록인 것이죠. 관계를 잃지 않으면서도 나를 잃지 않는 법. 잘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연습을 이곳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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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에서는 이론보다 경험을, 정답보다 관찰을 중심에 두고 EQ지성을 풀어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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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생활 24년을 돌아 보면서 쓴 파이어 에세이이자 재테크 실용글입니다. 앞서 연재로 2026년 7월 온라인카지노 종합 연재 1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회사를 그만둬도 월급은 나옵니다"로 2026년 10월 8일 교보문고 등의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재연재 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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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출근하는 것이 지옥처럼 느껴지는 분들, 온라인 게임에서 일 못한다는 소리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은 분들께 이 바카라을 추천드립니다. 역사,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바카라을 따라오시면 어느새 일 잘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왜 자꾸 화면을 열게 될까? 이 바카라은 스마트폰을 무조건 멀리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반복되는 스마트폰 습관을 돌아보고, 누구나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방법들을 통해 조금씩 스마트폰과 적당한 거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작은 실천 하나가 쌓여 스마트폰에 빼앗겼던 시간과 집중력, 그리고 나만의 일상을 되찾아 가는 이야기. 작심삼일을 반복하고 있다면,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시작해 보세요.
<영끌살이>는 ‘영끌’로 집을 산 한 부부의 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 돈과 시간, 커리어와 육아를 ‘영혼을 끌어모아’ 지켜내는 한 부부의 기록과 변화. 그래서 그 부부는 행복해졌을까요? 이 바카라은 부동산 공화국에 사는 대한민국 영끌러들에게 건네는 현실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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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젊었을 때 사람을 많이 보며 살았다. 누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사람이 나에게 좋은 사람인지, 누구와 가까이 지내야 하는지 생각했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사람을 봤고, 슬롯생활에서도 사람을 봤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보니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졌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면 지금은 그 사람을 바라보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게 된다. 왜 나는 저 사람의 말에 기분이 상했을까. 왜 나는 저 사람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을까. 정말 상대방의 문제가 전부였을까.
'진짜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회사를 차려 봤고, 접어도 봤고, 지금은 다시 온라인 게임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하면서 여러 대표님을 가까이서 봤고, 지금은 회사 안에서 매일 부딪히며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을 잘한다는 게 뭔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겪은 일들을 하나씩 적어 봤습니다. 상사에게 보고하다 말문이 막혔던 날, 회의에서 처음으로 먼저 입을 열었던 날, "검토해 보겠습니다"라는 말을 좋은 신호로 착각했던 날. 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어 봤을 이야기 서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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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의지대로 살아 본 적이 없었다. 그저 주어진 길을 가는 사람이었다. 부모의 기대와 주위의 시선들로 만들어진 울타리 안에서 최선을 다해 그 길을 이탈하지 않고 걸었다. 그렇게 서른 살이 될 무렵 하루하루를 버티고 견뎌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좋아하지 않고, 잘 할 자신도 없는 일을 앞으로 수십년간 해야한다는 생각에 그동안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후회가 밀려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절망의 끝에서 처음으로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겠다는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커리어와 일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고 10년이 지난 후 삶의 온전한 주인으로 사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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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통신사의 대리 3년차 조이슬 대리, 그는 교육팀의 금쪽이로 통합니다. 늘 실수가 많고 상사의 지시를 잊어버리거나 이상하게 이해하고 자기 멋대로 일을 처리하고는 합니다. 그가 저지른 사고는 고스란히 다른 팀원들에게 전가됩니다. 하필 같이 일하는 이은철 팀장과 서지희 대리는 조이슬 대리를 집요하게 괴롭힙니다. 이런 지옥같은 환경에서 과연 조이슬 대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그와 함께 일못러 탈출방법을 하나씩 알아가는 여행을 떠나봅시다!
66세에 66권의 바카라을 꿈꾸며, 열두 번째 바카라을 지나 이 온라인카지노북을 엽니다. 한 권씩 태어난 제 바카라들을 소개하며, 제66권을 향해 걸어가는 작은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온라인카지노 공모전 이후의 글쓰기 기술》은 단순히 글쓰기의 기술보다 삭제와 선택의 기술에 주목하는 온라인카지노북이다. 작가는 무엇을 더 쓸 것인가보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에서 자신의 문체와 기준을 발견한다. 좋아하는 문장, 공들여 쓴 장면, 지나치게 솔직한 고백, 설명이 많은 문단, 타인의 이야기를 함부로 끌어온 소재까지 과감하게 덜어내는 과정을 통해 ‘좋은 글’의 기준을 다시 묻는다. 결국 작가의 실력은 얼마나 많이 쓰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끝까지 남길 수 있는가에서 드러난다는 이야기를 30개의 질문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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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요?「일만양서읽기 시즌7 ― 총서·자기계발편」은 매주 목요일, 삶의 방향을 찾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바카라들을 소개합니다. 습관, 목표 설정, 시간 관리, 마음가짐, 인간의 잠재력과 변화에 관한 다양한 양서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단순히 성공하는 방법을 찾는 독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조금씩 개선하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독서. 한 권의 바카라이 삶의 작은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성장과 변화의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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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카지노 추천 작가
- ILIKE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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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시인
여행을 하며 담았던 사진들로 감성 포토에세이를 쓰고 있습니다. 경주 휴, 양양 휴, 제주 휴에 이어 온라인카지노북으로 홍천 휴, 그리고 지금은 강원 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 비욘드발전연구소국제개발협력
Beyond Development Institute (BDI) 국제개발·비영리·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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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컬렉터. 여행을 씁니다.
한국의랑도네를꿈꿉니다길여행가강세훈숲을찾는사람들아름다운 길을 찾아가는 길여행가..."언제나걷기좋은서울둘레" “사계절 걷기좋은 서울둘레길” "우리동네에도 올레길이 있다" "서울사계절 걷고싶은길" 바카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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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를 굽다가by 굳데이우리 아파트 아래층에는 꽤 오래전부터 목포에서 생선을 택배로 받아 드시는 이웃이 산다. 좋은 생선이 들어오는 날이면 가끔 우리 아내에게도 함께 구입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곤 한다. 한 번 배송이 오면 양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 집 냉장고로 들어온 생선은 갈치, 병어, 고등어 등이었다.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크고 선도도 남달랐다. 다만 좋은 생
- 가까운 관계일수록by 현월안
살다 보면 가까운 사이가 어느 날 멀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특별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어느 날 문득 말 한마디가 마음에 걸리고, 작은 의미 하나가 거슬릴 때가 있다. 흔히 "제일 친한 사이니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 그러나 친하다는 이유로 건너뛴 예의와 오래 알았다는 이유로 생략된 배려가 관계의 약한 고리를 조금씩 갉아먹는다.
- 시월의 풍경이 거기에by 현월안
형제자매들과 시간을 맞추어 고향집에 갔다. 고향집은 내가 태어난 곳이고,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다. 그곳에는 나의 기억이 있고 부모님의 체취가 묻어있는 곳. 그 옛날 밥 짓는 냄새가 골목으로 흘러나오고, 마당 한쪽에서는 엄마가 나물을 다듬고, 해가 기울면 식구들이 엄마품으로 돌아오던 곳이다. 이제는 부모님이 모두 안 계신다. 그러나 고향집은
고양이 밥 주러 갔다가by 은진모든 일은 그 녀석들 때문이다. 밥은 받아먹으면서도 끝내 사람 손은 타지 않는 녀석들. 아니, 그걸 알면서도 모른 척하지 못한 내 탓이 더 크다. 그 녀석들을 만나기 전까지, 대전에서의 날들은 달콤했다. 서른 해 넘게 출근 시간에 맞춰 살다가, 시계를 보지 않아도 되는 날들이었다. 오로지 우리 두 사람의 하루만 챙기면 되었다. 느지막이 아침을 맞고, 식사
우리 회사는 각티슈로 계급을 나눕니다by Giagraphy4부. 근데 거길 왜 나왔어? "제가 전형적인 한국 회사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요. 정말 몰라서 실수할 수 있으니, 그때마다 바로 말씀해 주세요.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두 달의 휴식 끝에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첫날부터 내가 한 말이었다. 그날 내 자리에는 전화기가 없었다. 옆자리 동료가 요청하는 법을 알려줬는데, 제목은 이렇게 쓰면 된다고 했다. '전
싸우지도 않았는데, 왜 우리는 멀어졌을까by 오로보이오랜만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우리 언제 한번 보자.” 반가운 마음에 답장을 보낸다. “그러게. 진짜 오랜만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약속은 잡히지 않는다. 서로 바쁘다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화가 끝난다. 예전에는 별일 없어도 만났던 사이였다. 시시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밥을 먹고, 특별한 일이 없어도 연락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연락할 이유가
삼겹살과 소주는 반칙by 김민수주차장에서 캠핑장까지 올라가는 길은 예상보다 짧았다. 그보다 얼어붙은 길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중심을 잡는 것이 힘들었다. 한낮에도 응달인 길은 눈이 녹지 않아 빙판길이 되었기 때문이다. 동계에는 필요하든 그렇지 않든 아이젠과 트레킹 폴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2026년 1월 1일 목요일, 신정인 날에 두 번째 백패킹에 나섰다. 금요일 연차를 내
이번에는 엄마가 엄마를 돌보러 왔다by 이민자의 부엌영국에 머무는 동안 나는 딸에게 매일 다른 국을 끓여주었다. 하루는 미역국을 끓이고 다음 날은 맑은 황태국을 끓였다. 캐나다에서 가져간 김장김치는 푹 익은 묵은김치였는데, 딸이 갓 담근 김치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나서 서양 마트에서 배추를 사다가 겉절이도 담갔다. 따뜻한 국에 밥을 말아 겉절이를 곁들여 맛있게 먹는 딸을 보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였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시골에서 조용히 살기by 상모솔새앞서 소개한 바 있듯이 한때 나에게는 입신양명이라는 꿈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유명해지고 싶지 않은 마음도 공존했는데, 공공연히 사생활이 알려진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의 삶이 얼마나 피곤할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모 로맨스 소설가가 필명으로 글을 써서 작품이 아주 유명해졌지만, 본업이 따로 있으며 주변사람들도 그의 정체를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다. 고향 마을에
- X세대의 갱년기 사용설명서by 선홍
세상에나, 내가 벌써 갱년기라니. 엄마는 네 나이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X세대였다. 자본주의의 세례를 가장 오롯이 받고 소비의 맛에 일찍이 눈을 뜬 첫 세대였지. 체제에 반항하던 80년대 학생운동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개인의 욕망에 눈뜨기 시작했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한 손에 들고, 카페에 앉아 ‘혼커피’
사위를 다시 보게 된 시간by 이민자의 부엌딸이 처음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우리에게 소개했을 때, 걱정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외국인 사위라는 사실 자체가 싫었던 것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식습관 속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한 가정을 꾸려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부모로서의 염려는 있었다. 그렇다고 반대할 생각은 없었다. 두 사람이 서로 좋다는데 부모가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아내의 발을 씻겨주던 시간by 유석요즘 가을 날씨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카이블루빛 하늘은 유난히 더 높아 보인다. 말도 아닌 나도 최근 체중이 조금 늘었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살면서 요즘처럼 자주 하늘을 올려다본 적도 없는 것 같다. 보고 싶은 아내가 그 어디엔가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을 것
온라인 게임인은 왜 자꾸 목요일을 금요일로 착각하는 걸까?by 트로츠뎀"우리는 노예제도 폐지를 원하지만 사실 노예들이 근대의 노동자보다 더 안정되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사실, 노예 노동은 노동자의 노동에 비하면 얼마 안 되는 노동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인정해야 할 것이다. -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버스에 오를 때까지만 해도 나는 오늘이 목요일인 줄로만 알았다. 안타까운 것은 함께 출근하는
엄마의 방by Mari나의 지붕이자 엄마의 전부였던 오빠는 서른셋의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던 해 5월, 신록이 눈부신 날의 아침이었다. 중환자실에 들어간 지 몇 시간 만에 나의 가족은 오빠의 주검과 맞닥뜨려야 했다. 하늘이 무너진다는 것은 이런 것이었을까. 땅이 꺼진다는 것도... 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낚시를 다녀온 오빠는 갑자기 발생한 고열로 동
돈이 없어지자 시작된 진짜 돈 공부by 배짱이 데스크오랜만에 언니와 점심을 먹었다. 백수 기간이 1년이 넘어가고 있는 동생이 걱정되었는지 언니는 넌지시 돈은 있는지 물었다. 나는 정말로 괜찮다며 오히려 나의 절약 노하우를 늘어놓았다. 내가 얼마를 쓰고 있는지, 불필요한 돈을 줄이는 기쁨이 얼마나 좋은지 언니에게 나의 경험을 자랑했다. 신기하게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지만 돈 때문에 불안하지 않다.(비정
내 미국 온라인 게임은 모두 삼성역에 있었다by 예나빠"저희 왔어요!" 거의 해마다 여름이면 아이들 방학에 맞춰 한국을 찾는다. 미국에 자식들을 보내놓고 기다리시는 양가 부모님과 일가친척을 뵙기 위해서다. 아이들을 앞세워 오랜만에 집에 들어갈 때면 반가움과 함께 늘 죄송한 마음이 든다. 모처럼 한국까지 왔는데 여름휴가 1~2주만 보내고 돌아가기에는 아쉽다. 그래서 휴가 앞뒤로 1~2주 정도 원격근무를 붙여
웃어도 되나요?by 수키아이와 함께 김성미 작가의 그림바카라 《인사》를 읽으면서 과연 누가 인사하기 눈치 게임에서 승자가 될 것인지 궁금했다. 그림바카라을 다 읽고 아이에게 둘은 왜 먼저 인사를 하지 않는 걸까 물으니 자존심 때문이라고 했다. 서로 눈치를 보며 인사를 피하는 두 주인공의 심리는 이상해 보였지만 낯설지 않았다. 나에게도 마음을 숨겨야 할 순간들이 있었다. 좋아도 그렇게 좋
말하지 않은 것들by 에티텔보르헤스가 이런 말을 했다. 남을 평가할 때는 그 사람이 이룬 업적을 보면서, 남이 나를 평가할 때는 내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정확한 문장은 아닐 것이다. 오래전에 읽은 거라 기억 속에서 조금씩 모양을 바꾸었을 것이고, 때로는 변형된 문장이 지금의 나에게 더 필요한 말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머릿속에 이미 완성된 장
나의 한 송이 나팔꽃by 정언명절에 준비한 음식이 동이 났다. 예약한 전시를 관람하고 미술관에서 멀지 않은 식당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들어서며 나는 얼른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주차장 울타리 빼곡히 나팔꽃이 피어 있었다. 울타리를 뒤덮은 잎들 사이에 작은 보랏빛 꽃들이 수백 송이는 되어 보였다. 카메라에 담기 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어느 꽃도 선뜻 눈이 가지 않았다. 한참 골라 몇
소란스러운 마음에 대하여by 하릴없이 하드보일드은퇴를 하고 유유자적 살고 있는 지금도, 때로 마음이 소란스러워질 때가 있다. 정도나 강도의 차이일 뿐, 이따금의 소란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는 없나 보다. 원인은 다양하다. 과거의 원인은 대부분 슬롯생활이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업무, 나를 미워하는 누군가, 나와 생각이 다른 상급자 그리고 구성원.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이제는 그것 때문
10화: 우연히 쌓은 최고의 스펙by NoA누군가 나에게 “지금 당신의 가장 강력한 업무능력을 하나만 꼽는다면?”이라고 묻는다면, 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컴퓨터 활용 능력입니다.”라고 답할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코딩 작업자처럼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조금씩은 다 할 줄 안다.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 같은 문서 프로그램에서부터 병원의 EMR전산과 물류
- 길 위에서 배운 마음by 사라는 요가 중
1년이 넘게 출근길을 걷다 보니 여러 사람들과 마주친다. 시내를 가로지를 때는 지나는 사람들이 있는 편이지만, 원문고개로 들어서고부터는 마주치는 사람을 찾기 쉽지 않다. 다들 굳이 걸어 다녀야 할까 하고 생각이 드는 길이기 때문일까? 사실 그 고갯길은 걷기에 최적화된 길은 아니다. 도로를 중심으로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에 틈틈이 가로수들이 서 있어, 앞에서
AI가 시간을 아껴주는데 왜 우리는 더 바빠졌을까by 엘리사아침에 피드를 열면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새 작품이 줄줄이 올라와 있다. 영상, 일러스트, 카드뉴스 등등. 엄지로 스크롤을 내릴 때마다 누군가는 또 하나를 완성해 놓았다. 그걸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급해진다. 나는 빠르게 쳐내는 사람이 아니다. 작품 하나를 오래 붙잡고, 깊게 생각하고, 마음에 들 때까지 고치는 쪽이다. 전시에 낼 영상을 만들
먹는 재미는 알겠는데by 김민수캠핑은 언제나 내 예상보다 일찍 출발해야 한다는 걸 상기했다. 이제 익숙해질 법도 한 짐꾸리기 시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또 뭘 하다 금세 시간이 흘렀더라. 아마 밥친구인 유튜브를 보다 그랬나 보다. 서운산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곳이다. 별생각 없이 '인천에서 가깝겠네' 하고 출발했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요즘은 내 MBTI가 정말 J인지 의심
미니멀라이프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by 미니멀랑이오랜만에 옷장정리를 했습니다. 제 옷장엔 4계절의 옷들이 모두 들어있는데요. 그럼에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들을 정리하는 일은 쉬지 않았던 거 같아요. 물론 여름옷들과 겨울옷들을 매번 바꾸는 일은 하지 않지만 말이에요. 이렇게 옷장 하나에 4계절 옷들이 모두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미니멀라이프 덕분입니다. 그동안 많은 옷들을 비워오기도 했고요.
서운하다고 말하면 속이 좁아 보일까by 은하서운한 일이 생기면 그 마음이 서운해할 만한 일인지부터 따져본다. 상대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닐 테고, 별생각 없이 한 말일 수도 있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 보면 조금 전까지 분명히 서운했던 마음이 어쩐지 민망해진다. 이 정도 일로 마음이 상하는 게 맞나 싶어서다. 그렇다고 서운함이 쉽게 사라지는 건 아니다. 머
떡이 된 간짜장by 플랑시부모님 댁엔 일년에 딱 두 번 갔다. 차례는 안지내지만 명절 두 번은 꾸역꾸역 입석이라도 구해서 갔다. 생일은 그냥 전화와 송금으로 퉁. 두분의 나이와 한해에 일주일이 안되는 방문일정을 바탕으로 계산하니 우리가 앞으로 얼굴을 마주할 시간은 대충 반년쯤 됐다. 기껏해야 400킬로미터인데도 잘 안됐다. 올해는 출근도 안하지만, 아내는 하니까. 황금연휴라고 불
휴대폰 배터리는 억울하다by 청산별곡나는 휴대폰 배터리다. 인간들은 나를 소모품이라고 부른다. 틀린 말은 아니다. 소모되는 건 나니까. 그런데 가만히 보면 나보다 더 빨리 닳는 것들이 있다. 인간들의 기억력과 인내심이다. 전화번호는 나에게 맡겼고, 길 찾기는 내비게이션에 맡겼고, 생각은 AI에게 맡겼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부른다. 참으로 자신감 하나는 충전이 필요 없다.
행복하여라, 오늘의 끝에 다다른 이들.by DK뭐 하나에 미치는 거, 좋아 보이네 뭐 하나에 미치는 건 아름답다 새벽. 골목에 나섰는데 소란스러움이 느껴졌다. 새벽의 도시에서 기대되는, 숨소리 하나도 조심스러운 고요함이 아니었다. 무슨 소린가 했더니 취객들의 노랫소리와 웃음소리, 볼륨 조절기가 고장 난 대화소리였다. 어제저녁에 축구 경기가 있었다더니 밤새 잔치가 벌어졌나 보았다. 먼 길을 나서는 우리
프랑스는 왜 그렇게 일을 안 할까?by 파리이방인"우리 바캉스 가서 뭐 할까?" 나의 물음에 남편은 주저 없이 대답했다. "진정한 바캉스란 아무것도 안 하는 거야." "뭐라??" '어딘가로 휴가를 떠난다는 것은 어떤 장소를 새롭게 방문하거나 경험하는 것이지, 정말 아무것도 안 할 거면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을 것이지 왜 바캉스씩이나 떠나야 한다는 것일까?' 휴가에 대한 나와 남편의 다른 생각은 바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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