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풀이되고
또 되풀이되는 밤사이
살점의 끝에서
매달려 겨우 살아났대
숨을 쉬고 있대
그래, 깊이 들이 마셔봐
아마 2미리쯤
손톱이 자라났대
저 혼자도 묵묵히
하루의 1/30
그 시간을 겪기 위해
무후르타(muhūrta)
시간의 끝으로 달아났대
너.. 괜찮니?
아니, 잠깐만..
밤에 떠밀려온
여기는 어디일까
여기에 나는
지금은 언제일까
결국 겪어야 해
알려면, 무언가라도
그 하나를 위해
그 길을 지나온 거라면
그만큼 또
지나가야 할 거야
손톱만큼 자란
시간이 달아나더니
숨을 고르더니
이제는 그만
잘려나갈 시간이래
서글퍼져도
울어도 소용없대
고적한 삶의
단지 어제였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