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동산압류 - 강제집행을 실시하다. 2

드디어...빨간 딱지를 붙였다

by소피아D

본 소설은 사실기반으로 쓴 소설이며, 일부 피해자들을 위하여 정보보호를 위하여 일부 각색 하였으나 사기꾼과 그의 가족들의 만행의 크기는 전혀 각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사기꾼은 교도소에 수감중에 있으며 최초 피해금액은 변제 받았으며 현재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여 승소하였으므로 위자료금액을 추심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집안에 들어왔다.





나를 잡아먹을 듯한 분들이 눈에띄게 3분 계셨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돈 될만한 것에 대해서 압류딱지를 붙여야 하기에 나는 정신을 더 똑바로 차려야 했다.





나는 유체동산압류라는 말을 사기꾼 덕분에 알게 되었고, 그것이 빨간딱지를 붙이는 강제집행이라는것도 유체동산압류과정을 겪다보니 같은 말이라는 것도 사기꾼을 덕분에 알게 되었으니 사기꾼으로 인해 내가 얼마나 단단해졌겠는가..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 부터, 집행비용을 내는 것, 집행관님과 스케쥴을 짜는 것, 강제개문을 하는데 필요한 증인을 섭외하는것 등등 모두 처음이었다.






그러니 초대받지 못한 집에 압류딱지를 붙이러 가는 것, 그들의 시선이나 언행, 행동등이 나는 처음 겪었기에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마주 하여야 했다.




사실 강제집행이 처음이라 동영상으로 많이 보고 학습하고 갔었다.





내가 본 동영상중 몇개는 집행관님하고 채권자가 집에 들어가니까 바로 합의를 하자며 강제집행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합의제안을 먼저 채무자 쪽에서 먼저 하는것을 보고 갔었다. 뭐.. 여러 동영상들이 그랬으니까






나도 당연히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그건 정말 나의 큰 착각이었다.





정말 큰 착각이였다.






이 가족들은 본인들의 아들 그리고 전남편이 사기로 감옥을 가도 전혀 아랑곳 없이 더 당당했었다.





당당할 수 있었을까??






사실 이 사건에 대해 전문가들 즉 변호사님이나 수사관님, 그리고 기타 범죄를 경험하는 분들의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 등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가족들이 모른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족들이 알고 있고 도와줘야 그렇게 범죄를 이어갈 수 있고 대담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들은 알고 있다.





본인들 아들과 남편이 여자사기를 치고 다닌다는걸...








참으로 대단하지 않은가?? 본인 남편이 남자 꽃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한지붕 아래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일까??







우웩!!! 미안하지만 정상인이라면 이해하기 힘든 상식이다. 아마 생각해본적도 없었을껄??






다시 되돌아와서 이 답답하고 숨막히는 공간으로 돌아와보자.






여기는 시흥시의 한 아파트이다.





이 아파트는 40평대 이고 방은 4개. 여기의 가족은 사기꾼의 아버지, 사기꾼의 어머니, 사기꾼의 전 배우자, 그리고 사기꾼의 두 딸이다.






그렇게 3대가 이 아파트에서 살다가 사기꾼이 체포되었던 것이다.






그럼 점유가 인정되는 것이다.





그걸로 밀어 붙이자!!





예상했던 대로 사기꾼의 어머니와 사기꾼의 전 배우자라고 하던 그녀는 강경하게 강제집행을 하지 못하도록 집행관님을 설득하고 나를 건드렸다.






나는 미리 준비해간 강제집행에 대한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그녀와 함께 대치하면서 나의 의견을 이야기 했다.






집행관님도 그리고 같이 동행하신 사무장님도 첨예하게 다른 주장을 펼치는 나의 저들 사이에서 상당히 힘들어 하셨었다.






집행관님이 채권에 대해서 변제 하실수 있냐고 정중히 물어봤지만 사기꾼은 본인들과 상관없는 것이라며 단칼에 잘랐었다.






순간 나는 처음으로 사기꾼에게 연민 아닌 연민이 느껴졌다.






사기꾼은 사실 나랑은 별로 엮인게 많이 없어서 돈에 대한 이벤트가 많이 없었는데 (단순히 그냥 사업차 편취만 해갔을 뿐)





남자이름의 여자 피해자와 부산의 이희망씨에게는 일반인들 보다 더 복잡하게 기망을 하며, 농락을 하며 돈을 편취해갔었다.





그것도 아주 아주 헷갈리게





이희망씨의 카드로 사기꾼은 하루는 500만원씩 2번 서울의 큰 대학병원에서 결제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돈은 알고 보니 배우자인 박승희씨의 자궁암 치료비였던 것이였다.






그리고 물욕이 가득하고 허세욕이 가득한 사기꾼이 죄수복만 몇년째 입었던 터라





“나 나 명품입었어요! ”라고 알려주고 싶은 욕구가 가득했기에 이희망씨의 카드로 4000만원을 백화점에서 긁고 쇼핑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박승희씨는 같이 동행해서 카드를 쫙쫙 긁었었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 가족들이 사기꾼이 여자 등처먹는 사기꾼이라는걸 모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근데 여기에는 유승민씨의 물건이 없다고 한다.





같이 가정을 꾸리고 살았으면서 무슨 물건이 없다고 하지??




유승민씨한테 본인들도 사기 당했다며 박승희씨는 연신 집행관님을 설득아닌 설득을 하고 있었다.





뭐 다 유승민씨 잘못이라는것이다. 불쌍하다. 유승민....너는 가족들한테도 그런 취급을 당하는구나!!





잘못해서 감옥간건 알고 있지만 너희들도 같이 돈 썼잖아!





코에걸면 코걸이고 귀에걸면 귀걸이인게냐??




사기꾼의 어머니는 더하더라.




사기꾼 잘못이라며 사기꾼이 망해서 들어왔다고 거짓말을 아주 능숙하게 하시는데 한바터면 나도 속아 넘어 갈 뻔 했다.





어머니“ 저 또 속을 뻔 했어요. 그리고 본인 아들이잖아요.






사기꾼의 말은 일단 거짓말이다! 전과 4범 아니지 전과 6범으로 그것도 사기로만 교도소를 가는건 일반인들이라면 참으로 쉽지 않은 행위이다.





그리고 그 사기를 모두 아는 사기꾼의 가족들도 전부 다 거짓말에 능하다.





내가 이길수가 없는 거짓말쟁이이다.





근데 저 여자는 이혼했다면서 그 집에 살고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당당한 것일까?





이혼한건 나도 뭐 이혼했으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혼했는데 여전히 생활이 바뀌지 않고 상황이 바뀌지않으면 그건 위장이혼아니던가..






위장이혼은 나쁜것이고, 어째되었건 뭔가 뒤가 상당히 구리니까 위장으로 이혼한건 아니던가..





그리고 위장이혼은 범죄이다!!





아이들이 알면 안되고 아이들이 있어서 절대 안된다며 강제집행을 방해하면서 왜 그렇게 비오는 날 먼지가 풀풀 나도록 그렇게 요란하게 걸어다니시면서 사기를 쳤던 것이니??





다른 사람들은 맑은 날 걸어도 먼지가 안나도록 걷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고, 또 그 이유에는 그것을 지켜야 하는 도덕과 그 도덕을 지키려는 노력도 있는 것이예요.





박승희씨...





특히 박승희씨는 집행관님한테 억울하다며 본인도 유승민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계속 어필하였다.




본인 퇴직금이 사기꾼인 전 남편의 사고를 해결하는데 다 들어갔다며 본인도 사기를 당했다고 하는데 그건 본인들 일 해결한거아닌가??




집행관님도 양측의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참으로 힘들어 하셨는데 결국에 사기꾼이 그 집에 계속 거주했다는 초본을 근거로 점유를 인정받아 빨간 딱지를 붙이기로 했다.





보통 집행은 10분이면 끝나는데 나는 1시간이 넘게 걸렸다.





드디어 너희들의 성지가 깨지는 순간이구나!





말 그대로 거기는 그들의 성지였다.





성지라고 하는 이유는 사기꾼은 그 집주소를 알려주며, 채권자들 즉 피해자들에게 돈을 편취해 갔고 피해자들이 연락이 안되는 사기꾼을 찾아 그 집으로 가면 모두들 스토킹으로 형사고소를 했던 것이었다.





그러니 이정도면 성지 아닌가?




오라면서 가면 스토킹으로 고소하고, 뭐하자는거지??





남자이름의 피해자인 그녀는 사기꾼이 1억 5천이나 되는 돈을 편취해 가서 연락이 안되자 불안해졌었다.






그녀는 50번도 넘게 그 사기꾼에게 연락을 했지만 역시나 사기꾼은 사채업자들이 오네 마네, 죽네 마네, 자살하네 마네, 하면서 남자이름의 피해자인 그녀를 요리조리 피해 다녔었다.






그래서 사기꾼에 대한 단서 즉, 단한줄기인 희망인 사기꾼의 집주소로 찾아갔던 것이었다.






그래서 펑펑 울면서 본인이 너무 힘들다며 도와달라며 울부짖으면서 외쳤는데 힘내라고 토닥토닥 거려주시면서 바로 다음날 스토킹으로 형사고소를 해서 그녀는 바로 불안증세로 정신과 약을 처방 받았었던 것이었다.





거기는 그런 곳이였다.





죄가 있든 없든 찾아가면 무조건 형사고소 당하는 그런 곳이였다.





그런곳에 내가 합법적으로 찾아가서 드디어 붙였던 것이었다.






이제 시작이다.





돈되는 물건을 다 찾자.






얼른 찾아서 이 지긋지긋한 집구석과 헤어지자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