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씨도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아. 그녀도 피해자일지 몰라!
본 소설은 사실기반으로 쓴 소설이며, 일부 피해자들을 위하여 정보보호를 위하여 일부 각색 하였으나 사기꾼과 그의 가족들의 만행의 크기는 전혀 각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사기꾼은 교도소에 수감중에 있으며 최초 피해금액은 변제 받았으며 현재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여 승소하였으므로 위자료금액을 추심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바야흐로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이었다.
세상에 이런 괴상망칙한 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연이 주는 웅장함과 즐거움은 또 단순히 힘들다고 지나칠 수가 없었다.
창밖으로 눈이 내리면서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변해 있음을 보면서 나의 마음은 또 몽글몽글 해졌었다.
나는 편취된 금원은 회복하였지만 아직 정식적으로 사과도 받지 못했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었다.(위자료 청구소송)
사기꾼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계속 양성되었고, 그중 가장 초창기 극심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여전히 금전적으로도 피해회복이 안되는 상황이였다.
남자이름의 여자 피해자는 얼마전, 사기꾼이 하도 연락이 안되서 사기꾼이 차용증을 쓸때 적어준 집주소로 찾아가서 사기꾼의 엄마를 만나고 왔다고 나한테 이야기를 했었다.
그렇지만 몇일뒤, 절망에 빠진 그녀는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했고, 잠을 못자서 약물까지 복용한다는 소식까지 들었다.
전화기 넘어로 울고있는 그녀를 살살 달래서 물어보니 사기꾼의 엄마가 피해자인 그녀를 스토킹으로 경찰고소를 했다며 벌벌 떨면서 울고 있었다.
스토킹도 아니고 협박도 아닌데 경찰고소를해?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그렇게 강인한 멘탈의 그녀가 아니기에 또 그 집에 가는걸 무서워했다.
사기꾼의 범죄가 인정되어 긴급체포로 체포되고나서 피해자인 그녀의 금원 회복은 더욱더 오리무중이 되었다.
나는 가족들이 모를 수도 있기에 직접 가족들과 대화를 해보거나, 혹은 선임된 변호사님께 연락드려서 합의를 요청하는 방법을 그녀에게 제시해 주었다.
그녀는 곧바로 선임된 변호사님께 연락하여 합의를 할 수 있는지 피의자 측에 연락을 부탁드렸었다.
결과는 절망적이다.
전혀 합의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였다.
왜지?
가족들은 알고 있는건가?
왜 본인 남편, 아들, 가족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사과조차 하지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로 저렇게 대하는거지??
나는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스토킹?? 협박?? 경찰고소??
정말 나의 상식으로는 이해할수 없을 뿐더러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해서 그 상황이 납득도 되지 않았었다.
얼마뒤, 사기꾼의 배우자는 그 남자이름의 여자에게 문자를 보냈다.
알수없는 맥락의 언어로 이리꼬고 저리꼬고 말을 주절주절 해서 정확히 그녀가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줄 돈이 없다는 것이였다.
오히려 사기꾼이 감옥에 간 이유가 피해자들이 고소를 해서 중요한 계약을 못해서 잡혀갔다고했다.
사실 소설을 쓰면서도 내가 정말 실제로 당한 일인지? 꿈속의 일인지? 헷갈릴 정도로 감옥,유치장,교도소,영치금,민사소송,형사소송 이런 단어를 쓰고 있는데 사실 일반인은 이런 단어를 잘 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사기꾼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하니 이런 단어들이 없으면 말을 이어갈 수 없기에 계속 쓰는건데
사실 주변사람들중에 교도소간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싶다.
사기를 한번 쳐서 교도소에 가기가 매우 어렵다.
교도소란 곳이 가려면 쉽게 갈수 있지만, 또 일반인이 가려면 매우 가기 어려운 곳이 교도소이기도 하다.
지금 본인 남편이 교도소에 두번째 수감이 되어있는데 빨리 일을 처리해서 교도소에서 꺼내기는 커녕 오히려 피해자들 탓을 하면서 사과 한마디도 없다니 정말 상식적이지가 않았다.
남자이름의 피해자는 어떻게 해야 하냐며, 매우 슬퍼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그녀는 그녀의 가장 안락한 곳을 담보 받아 돈을 줬기에 더욱더 슬펐을 것이다.
그녀가 안쓰럽다.
그래서 내가 해줄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았다.
그래! 사기꾼의 와이프를 만나보자.
그래서 내가 자초지종을 잘 설명해주면 그녀도 몰랐던 남편의 만행에 대해 알게 될 것이고 그럼 조금이라도 이 피해자가 구제 받을 수 있을꺼야!
그렇게 나는 사기꾼이 기소되어 재판을 받기 전에 사기꾼의 부인을 만나 보기로 했다.
모두를 위하여
그렇게 나는 눈이 펑펑 오는 폭설이 내리는 12월의 어느 한 날에 운전대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