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떠난 포켓몬스터 연대기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예전과는 다르게 제법 가벼운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딸과 함께 복작복작거리며 노는 걸 좋아하는데 그 일환으로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인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와 <포켓몬 포코피아>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옆에서 구경만 할 줄 알았는데, 오산이었습니다. 25년 전 제가 하던 게임을 딸이 똑같이 하는 걸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예상치 못한 생각과 행동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각자의 인생이 있듯이 저의 게임이 있고 딸의 게임이 따로 있는 건데, 인생 선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딸의 게임을 제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착각을 했던 모양입니다. 역시나 쉬운 게 없더군요. 육아를 하면서 모든 게 새로운 것처럼 이 또한 의외로 생각할 것도 배울 게 많은 경험이었습니다. 덕분에 딸도 저도 각자 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랜만에 글도 써볼 겸 제가 느꼈던 점들을 공유해보고자 하니,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주일에 2회 연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10화 정도의 짧은 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짧더라도 다시 글을 쓰는 데 의의를 두고 부지런히 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