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 너를 만난 계절 > 편
광고가 점점 더 콘텐츠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끔은 재미있게 보다가 뭔 이야기를 하려는 거지?
의아하게 끝을 맺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큰 고생을 하고도 '할 말'은 전했나 걱정되곤 합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보고도,
뒤끝에 내가 노린 메시지가 남아야 하지 않나...
휘발되기 않는 메시지가 될 수 있어서 호평했는데,
저만 그런 건가... 다른 평론가들 의견을 읽게 됩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 너를 만난 계절 > 편
https://www.youtube.com/watch?v=y2OcNVOb7ho&t=1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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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말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고 강조하면서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새롭게 뒤집어버린 접근이 돋보인다.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핵심 기능인
'리버시블(Reversible)'에 대한 집중력,
'반전'으로 풀어낸 이야기 짜임새가 바로 그것.
첫인상은 전형적인 로맨스.
하지만 ‘같은 옷’을 입었다는 초반 설정을 통해,
패션 브랜드의 ‘옷’을 쳐다보게 만들고,
두 사람의 심리에 관심을 갖게 만든다.
핵심적 재미는 전형적인 로맨스 공식처럼
연애 심리를 쌓아가다가
급격하다 못해 과격하게 꺾어버리는 코미디로의 ‘반전’.
‘입는 순간 당신의 일상이 뒤집힌다’는 슬로건은
마지막까지 제품의 물리적 속성과
스토리의 특징을 묶어내는 교집합으로 재미와 의미를 내포한다.
즉, 내피 외피의 반전,
이야기의 반전,
감정의 반전,
나아가 룩북(Look-Book) 일색의 패션광고를 뒤집은 반전까지
전형성을 뒤집어 반전 덩어리로 입는다.
콘텐츠의 재미와 자극도에 몰두하여 시청 시간은 늘리되,
메시지는 휘발시키던 오류를
명쾌하게 피해 갔다는 점에서도 반갑고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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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05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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