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을 쬐는 건 좋은데 땀이 나는 건 싫다.
바람이 부는 건 좋은데 낙엽을 쓰는 건 싫다.
비오는 건 좋은데 젖는 건 싫다.
숲에 가는 건 좋은데 벌레물리는 건 싫다.
꽃밭을 만드는 건 좋은데 꽃이 시드는 건 싫다.
빨래를 너는 건 좋은데 다시 걷는 건 싫다.
깨끗한 서재는 좋은데 매일 청소하는 건 싫다.
사람은 좋아하는데 부딪히는 건 버겁다.
배우는 건 좋은데 바카라장 넘기는 건 버겁다.
함께 하는 건 좋은데 바카라임지는 건 버겁다.
개는 키우고 싶은데 산바카라시키는 건 버겁다.
자유롭고 싶은데 절제하는 건 어렵다.
저런 사람을 닮고 싶은데 저렇게 행동하는 건 어렵다.
이런 삶을 살고 싶은데 오늘을 변화시키는 건 어렵다.
깊이 알고 싶은데 다가가는 건 어렵다.
사과를 하고 싶지만 입을 떼는 건 어렵다.
그리고,
사랑하고 싶지만 끝까지 품는 건 무겁다.
감사하고 싶지만 상처까지 품기는 무겁다.
믿음에 닿고 싶지만 의심까지 데려가기는 무겁다.
진실을 알고 싶지만 나를 부수는 건 무겁다.
여전히
멀다.
내가 바라는 나와
살아내는 삶 사이의 거리가.
나의 정신이 닿아야 할
존재와 실체의 거리가...
- 2026. 05. 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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