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

by담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그 누군가의 섬세함이 있어 끊임없이 연결되는 것이고 그 누군가의 노력이 있어 그것이 내 앞에 있는 것이다.

그 당연해 보이는 것을 위해 누군가는 묵묵히 자기 루틴을 지키며 살아왔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개개인의 하루하루가 얼기설기 모여 이렇게나 자연스럽게 삶이 돌아간다는 것을 그저 내가 미처 깨닫지 못했을 뿐이다.


하찮아 보이고 때론 지루한 그래서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을 일들도 뽑아버리면 무너지는 아치의 키스톤처럼 삶의 한 부분이다.


새삼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의미로 다가오는 요즘이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당연한 것인가요?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