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담 페르소나 글쓰기>
생각이 많을 땐, 글쓰기로 덜어내기
생각 다이어트는 글쓰기로
갖은 생각으로 머리가 지끈할 때가 있다.
불안이 엄습할 때도 그렇다. 대개 불안은 감정을 건드리곤 하지만, 불안에 대한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선 두뇌를 가속화해야 한다. 그럴 때면 과부하 된 컴퓨터 부품처럼 열이 오르고, 두골은 그대로이지만 왠지 뇌는 부푸는 것 같아 아무래도 그것이 지끈함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무언가 넘쳐흐르려 할 땐, 그것을 덜어내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
용기라 말하는 이유는 결단이란 힘 때문이며, 지혜라 말하는 이유는 그때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제대로 결단하지 못한다. 나에게 필요 없는 것, 과해서는 안 되는 것을 붙잡고 있으려 한다. 이는 언젠가 또 필요할지 모른다는 불안에 기인한다. 쓰지도 않는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는 심리도 이와 같다. 결단하지 못하면, 그러니까 용기를 내지 못하면 그 물건들은 평생 나를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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