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화
57화
아무것도 모르는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곤,
첫사랑은 놀라웠다.
세상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구나 싶었다.
내가 좋아하던 이상형과는 정반대였고
알게 해 줬다.
겉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걸,
그 사람이 좋으니까,
사람의 내면을 보게 되었다.
첫사랑을 보면서
꿈을 꾸기 시작했다.
가면을 쓴 나를 발견했고
첫사랑 앞에서는
가면이 벗겨졌는데
그럴 때마다 뒷걸음쳤다.
왜 뒷걸음을 치는지,
가면을 왜 쓰고 있는지,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답답함은 있었는데
무엇이 답답함인지도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동갑내기는 설레면서 편했다.
가끔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