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를 위한 돌봄, 늘봄, 방과후수업 활용법
맞벌이 부모들에게 초등 저학년의 이른 하교 시간은 언제나 거대한 산처럼 다가옵니다. 아이는 아직 손이 많이 가는데 학교는 너무 일찍 문을 닫으니, 매 학기 시작마다 가슴 한구석이 조여오는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생각보다 일선 학교 현장의 제드는 촘촘하게 잘 갖춰져 있습니다. 사설 학원에만 의존하기 전에, 우리 공교육 안에는 어떤 든든한 보육 안전망들이 숨어 있는지 하나씩 짚어볼까요?
초등학교 1~2학년 시기에는 학교 내 '돌봄교실'이 맞벌이 가정의 가장 강력한 구원투수 역할을 해줍니다.
운영 방식: 오전에 이른 등교가 필요할 때도,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시간에도 아이를 안전하게 품어줍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방과후에 사교육 기관을 많이 다니다 보니, 하교 후 학원에 가기 전 애매하게 비는 '틈새 보육'을 훌륭하게 메워주기도 합니다. 심지어 방학 기간에는 든든한 점심밥까지 제공해 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신청 및 특징: 보통 초등학교 입학 전에 미리 서류를 접수하여 맞벌이 가정이나 실질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우선적으로 배정합니다. 돌봄교실은 화려한 사교육처럼 특정 과목의 학습 위주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아이들을 안전하게 품어주는 '보육 중심'의 활동이 이루어진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당시 휴직 중이어서 따로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주변 맞벌이 가정에는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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