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범블을 탈퇴한 날
좋은 아침
おはよう
다음 날 아침, G의 라인이 고요한 스크린에 반가운 파동을 일으켰다. 간밤의 수면 상태와 아침 식사 여부를 확인하고, 맑은 날에 고마움을 표하고서 각자의 주말 일과를 보냈다. 그러는 사이, 문득 내가 보는 풍경을 보여 주고 싶어져 사진을 보냈다. G는 고마워했다.
기꺼웠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다정하게 일상을 나누는 관계를 오래 그리워했기에.
밀당을 하지 않는 편이다. 표현할 만큼 표현하고, 잘해 줄 만큼 잘해주고, 그래도 아니면 후련하게 다음 단계로 나아가자는 주의다(G다음의 알파벳도 얼마든지 많이 남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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