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정리/ 최정호(편집 운영위원) 답변 / 황규석 (씨네마떼끄 ‘컬트’ 대표)
약 1개월 전, 컬트에서 적지 않은 수의 회원이 독립을 선언하였다. 원인과 결과가 어떻든 그 과정이 별로 좋은 모양새는 아니었으며 본인이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이 글은 그러한 사건이 있은 뒤 본인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들이 궁금해할 것 같은 질문들을 모아 황규석 씨에게 답변을 부탁했고, 그 내용을 아래에 적었다.
씨네마떼끄는 영화도서관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박물관이라고 하면 너무 노티가 나는가? 흔히 우리들이 여러 가지 자료들의 집합처를 생각하는 도서관이다. 도서관에서는 인간과 슬롯의 과거와 모험을 다룬 바카라들이 많이 있다. 씨네마떼끄는 영화에 관계된 모든 것이 존재하는 영화도서관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도서관에서는 영화를 볼 수 있어야 하고 영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씨네마떼끄는 현재 필름을 상영하는 형태가 아니고 비디오테이프를 애용한 프로젝트로 크게 확대해 보는 것이 전부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씨네마떼끄 활동이 불법비디오로 영화를 상영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불법인 것이다. 이런 외양적인 불완전성이 우리의 활동을 더욱더 위태롭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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