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일팔구오 사건(?)'과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과거에도 그런 일이 있었다.... 지난 4년간을 들아보면 많은 일이 있었다. 아직도 소원한 관계로 있었던 사람도 있고 이제 서로의 일의 삶의 방식을 알기에 덤덤히 만나기는 하지만 영화 이외의 부분에서는 절대로 인간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속시원히 해도 된다고 믿고 이야기를 풀어보자.
우선 과거에도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 질문에 나는 우선 영화세상 3년, 컬트 1년 중 서무실이 있었던 영화세상 갈마동 시절의 6개월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 이전에 영화세상 2주년 모임이 있었던 씨네아트홀 극장에서 있었던 일을 꺼내고 싶다.
뒤풀이 시간의 어색함은 여관에서 대구와 서울 지방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즐겁게 이야기하고자 할 때 발생했다. 그때 한 친구가 나에게 왜 그렇게 밖에 못하느냐라는 또 갑자기 내가 고집불통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안 그래도 서울에서 초대한 문화체육부의 손님을 돌려보낸 뒤의 싸늘함을 달래려고 나의 얼굴색이 변한 적이 있었다.
이후에 그 친구가 나에게 사과를 하지만 그 한 마디의 충격이 몇 개월 간을 나로 하여금 가슴 아프게 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주 속이 쓰리다. 그리고 갈마동에 지하에서의 일, 그때는 보다 전문적이고 싶었던 사람들과 모임의 자생력도 키워가며 잘 관리해 가며 모임을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고민했었다.
그러면서 함께 했던 사무실을 내어준 다른 사람의 사업을 돕는 일을 등한시했고 나름대로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어했던 영화세상의 리더였던 내가 정말 문재가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문제가 없이는 무엇이든지 발전하고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지론은 그렇다. 과연 누가 바카라임을 지고 일을 해나갈 것인가? 문제는 사람들이 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믿고 따라오면서 함께 배웠으면 한다. 또 무언가 얻을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내가 꾸준히 열심히 이 일을 열심히 계속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지 않을까? ㆍ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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