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by늘 하늘

고요한 정적이

감도는

일상의 뜻밖의

나른함.


높지는 않지만 손이

닿지는 않는 천장,

그 아래.


따스한 햇살과

아직은 시린 바람,

그 바람에 실린

따뜻한 웃음소리.


언젠가 잃어버려

찾을 수 없게 된

아련하고 그리운

추억과 소중한 순수함.


그때의 행복과

애틋한 마음속 이야기.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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