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을 살다

커다란 쪼꼬미 생일 축하해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by하이디김

뜨거운 여름

날아서 지나고 싶은 뜨거운 햇볕

외면하고 싶은 현실


다시 온 여름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겠는 내 맘


문득 떠오르는 일

바카라은 뭐고 쓰기는 무얼까.


과연 나는 목욜이 닥치기 전에

이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방학은 더 바빠


엄마들 독서모임에

방학은 쉬어갑니다.


삼식이 삼순이

설거지 청소 빨래

끝없는 집안일


하루만 걸러도

일거리는 쌓이고


팔다리를 써서

이일저일 쳐내도

일한 표시도 온데간데없습니다.

한숨 돌리고 앉으니


기쁨이가 김로안 쓸 줄 알아.

하며 보여 준 종이에

검이라ㅡ 쓴 글의 점 하나를 뺍니다.


"엄마를 칭찬합니다.

왜냐하면 엄마는 빨래를 잘하기 때문입니다."

유치원에서 배운 말이라며

기쁨이도 한마디 해달라 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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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아보는 글쓰기를 통해 감정에 이름을 지으며 삶을 다시 이야기로 쓰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계속 쓰면서 나를 돌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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