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이 좀 날아갔으면 좋겠다

역시 엄만 날 챙겨준다니까, 기쁨이를 생각하자.

by하이디김

역시 엄만 날 챙겨준다니까.


놀이터에서 놀다가

후다다 달려와서.


엄마 나 물 좀 마셔도 돼요?

텀블러에 물을 쭉 들이키고는

내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차가운 물 온도가 썩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얼마나 간절히 바랬던 말들일런지.


그럴 때면 참으로


이 이상한 시간이 날아가기를 바랬던 내 마음이

그 욕심이

얼마나 헛되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기쁨이는 지금 1분 1초 허투로 쓰지 않고

매분 매초 너의 모든 세포는 미래에 너의 모습을 만드는 시간에 온 힘을 쏟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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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아보는 글쓰기를 통해 감정에 이름을 지으며 삶을 다시 이야기로 쓰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계속 쓰면서 나를 돌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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