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3일

직선의 시간 안에서

by새벽숲

내가 젊음이 부럽지 않다고 이야기했던가? 난 다시 젊은 나로 돌아갈 생각이 추호도 없다. 나의 젊음은 고통이었다. 불안이 가득 차고 넘쳐서 불안을 씨앗 삼아 작물까지 키우고 불안으로 물을 길어 그 작물은 쑥쑥 자라 두꺼워졌다. 너무 커져버린 작물을 베어내기까지 얼마나 힘겨웠던가. 난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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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가도 세상을 구하고 싶다가도 그럽니다. 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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