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의 시간 안에서
같은 장소가 꿈에 반복해서 나온다. 어느 시장이다. 포목점도 있고 전 파는 가게도 있고 철물점과 어수선한 비닐들도 있고 골목골목 다양한 가게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공간 어쩌면 반복되는 골목만 다녔던 거 같기도 하다. 구석구석 누빈 적이 없는 거 같다. 그 코너를 돌면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골목이 나오고 저 골목을 돌면 오색찬란한 천들이 널려있다. 정육점도 있고 생선가게도 있다. 꿈은 연결되어 때때로 익숙한 인천시장과 신촌거리와 동대문으로 뻗어 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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