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해 보이지 않고, 연결되어 보이지 않아도
지난번에 지원한 스마트인지 프로그램 강사 면접이 있었다. 서류전형에 통과해서 면접을 보러 갔다. 스마트인지 프로그램에 주로 사용되는 해피테이블이라는 스마트 기기가 있는데, 강사 공고를 봤을 때 이 생소한 기기에 대한 교육은 내가 아니면 도전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지원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원하기 전에 먼저 센터에 가서 담당자도 만나보고 강의실과 스마트 기기를 둘러보고 오기도 했었다. 될 거라는 강한 확신으로 지원을 했다.
확신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1주일 후 서류 전형에 통과를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수업이 있는 요일에 면접을 올 수 있는지 물어보셨다. 몇 년 안 되는 기간의 경험으로 알게 된 사실 중 하나! 수업이 있는 요일에 면접을 보는 곳이 많다. 마치 그 요일에 시간이 있는 것 맞는지 확인하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일까?
새로운 분야로 도전을 하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이 좋은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센터로 향했다.
면접은 전화를 준 담당자와 팀장님이 해당 교육을 진행하는 강의실에서 진행하셨다. 이력서와 강의 계획서를 꼼꼼히 보시며 교육과 관련된 지식과 노하우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물어보셨다. 그동안 이력에 복지관과 평생문화센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등의 이력이 있으니 그 부분을 강하게 어필하며 답을 했다. 인지에 관련된 활동이 될 만한 것은 모두 찾아서 내놓았다. 나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시며 웃어주시는 두 분을 보며 '이 정도면 가능한 건가?' 나도 안심이 되었다.
다음은 어르신 분들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모두 학습 능력이 다른데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문제가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물어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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