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시하는 거야?

내가 만든 타인의 시선

by어모쌤 손정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은 너를 정확하게 보는 것이 아니야!"

공개사례 발표가 있던 날 상담 장면에서 상담사가 내담자인 학생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을 교수님께서 알려주셨다.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은 너를 정확하게 보는 것이 아니야!"

이 말을 조금 다르게 말해 보고 싶다.

"당신이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내가 진행했던 멘토링에서 강조했던 말이다.

자신을 비하하고, 타인의 의도를 나쁘게만 보는 선생님에게 본인이 스스로 만든 잣대로 자신을 가두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제 말에 한 번도 반대 의견을 말하지 않은 적이 없어요. 저를 무시하지 않고서는 그럴 수가 없죠"

"잘못한 것을 지적했는데 그다음부터는 눈도 안 마주쳐요. 그때부터 냉랭해져요."


물론 그럴 수도 있다. 무시해서 주임교사의 말에 사사건건 토를 다는 교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선생님, 선생님이 주임교사가 아니었을 때를 생각해 볼까요? 주임교사의 의견에 내 생각을 말했을 때는 어떤 때였나요? 무시해서 말했나요?"

"아뇨, 저는 주임교사를 무시하지 않았어요. 제 의견도 들어주지 않을까 하며 말했죠!"

"그러면 그 선생님도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을까 하며 말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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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의 모든 것을 마음가짐으로 풀어 글을 쓰고 교육하는 어모쌤입니다. 심리치료교육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디지털문해교육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장의 첫발을 돕는 교육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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