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는가?
- 나의 아저씨 중 -
나와 남편의 인생 드라마를 꼽으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나의 아저씨>라고 말할 것이다.
다시는 볼 수 없는 배우 이선균을 볼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온라인 게임인인 나와 남편에게는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나 역시 남자들이 확연하게 많은 회사생활을 25년 이상 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게다가 부장 박동훈은 나와 같이 부장이고 상무 진급을 위한 내용도 왠지 나와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가는 드라마였다.
그래서였을까, 남편과 나는 몇 번을 다시 보아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이다.
물론, 이 드라마 역시 본방은 보지 못했고, 완결이 되고 나서야 보기 시작했던 터라 우리는 평일 밤 육퇴 후 한편씩 보면서 지안의 어려움과 힘든 삶에 눈물이 나기도 했고, 때로는 사람 좋은 키다리아저씨 같은 남자 주인공역의 이 션균 배우를 보면서, 우리 회사에서 아니 나에게도 저런 상사가 있었다면 지금의 나와는 많이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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