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태형 노히트 데뷔 첫 승
야구의 시선 제54화
“안우진 나온다더니…”
KIA 김태형, 6이닝 노히트로 데뷔 첫 승.
타이거즈가 또 하나의 희망을 발견했다
어제 경기 전만 해도 많은 야구팬들은 키움의 우세를 예상했다.
상대 선발은 리그 최고 에이스 중 한 명인 안우진이었다.
반면 KIA 선발은 아직 프로 첫 승도 없던 2년 차 김태형.
솔직히 말하면 “버티기만 해도 성공”이라는 시선이 많았다.
그런데 야구는 늘 예상 밖에서 가장 드라마틱해진다.
KIA 김태형이 고척돔에서 6이닝 노히트 피칭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6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고,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도 81개였다.
데뷔 첫 승을 무피안타 선발승으로 장식한 것은 김태형이 7번째.
특히 의미 있었던 건 상대가 안우진이었다는 점이다.
김태형 본인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우진 선발 예고를 보고 오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 한 문장 속에 젊은 투수의 승부욕이 다 들어 있었다.
사실 초반에는 긴장감이 보였다.
1회 선두타자 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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