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친구가 있다.
회사에서는 늘 인정받으려 애썼고, 남보다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
그의 삶은 언제나 ‘더, 더, 더’였다.
어느 날, 친구로부터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힘들고 지친 목소리였다.
친구는 회사에서 잘렸다며,
그 순간 몸과 마음이 동시에 무너졌다고 했다.
무기력했고, 잠도 오지 않았고,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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