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면

요이땅! #050

by앤드장

요이땅!


저녁이 되면 녹초가 된다.

날씨가 더운 것과 하루치의 약발이 다한 탓도 있겠지만, 그곳에서의 적응을 위한 곤두세웠던 긴장과 동물 같은 자들과 함께 있으려니,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비해서다. 내 자리의 뒤쪽에 개과장이 앉아 있어 뒷목이 뻐근해오기 시작했다. 그 하찮은 개를 왜 이리 신경 쓰며 목까지 아파오는 것조차 수치스러울 정도로 개과장이 경멸스럽다. 정말 무신경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면 좋으련만... 난 수련이 더 필요하다.


그동안 내게 제일 중요했던 것은 파병에 대한 관리였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앤드장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삶과 인연은 END가 아닌, AND입니다. AND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68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58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7화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