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박물관에는 무엇이?
저는 박물관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재미있게 보았지요. 제 전공과는 전혀 무관하나 박물관이 너무 좋아 박물관 큐레이터, 즉 학예사 일에 관심이 가기도 했습니다. 혹시 모르죠. 언젠가 박물관 구석에서 빗자루질이라도 하고 있는 저를 만날 지도요. ㅎㅎㅎ 중고딩 때는 수첩 하나 들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종종 가곤 했습니다. 그건 지금의 용산 국중박이 아니고, 경복궁 앞 옛 조선총독부 건물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운영되던 시절이었지요.
김영삼 정권 때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며 그 총독부 건물을 한 순간 박살 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본의 버르장머리가 얼마나 잘 고쳐졌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럴 거면 내친김에 일제가 지은 서울역, 서울시청, 한국은행 건물도 다 때려부수지 그건 왜 안 그랬을까요? 이에 대해 사람마다 평가가 달라 가부를 논할 수는 없겠지만 어린 시절 자주 찾던 곳이 사라져 버려 안타깝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먼 곳에 있는 계룡산 박물관에 일부러 찾아가기는 어려워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차에 마침 대전에서 열리는 과학대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죠. 이전 글에서 잠시 언급했던 전국과학전람회에 버금가는 과학대회입니다. 이를 구실로 박물관을 가게될 기회가 왔습니다.
귀여운 딸내미가 웨어러블 아두이노를 이용한 자세교정기를 출품해 전국대회까지 왔습니다. 작품설치를 마치고 노트북으로 아두이노 코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기실의 풍경입니다.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각 시도 연구사들이 한데 모여있죠. 심사 시간이 되면 학생만 대회장에 입장해 교수나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에게 브리핑을 하고 질의에 답합니다. 이런 질의응답은 3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며, 각 심사 점수를 합해 최종 수상 등급이 정해집니다.
대기실에서는 큰 화면을 통해 대회장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마침 딸의 심사 장면이 화면에 나오고 있네요. 에고 기특한 것~
심사장 밖 소원나무에 각자가 원하는 바를 적어 놓는 코너가 있습니다. 딸은 대통령상이 따놓은 당상이라도 되는 듯 그림까지 그려 매달고 있네요. 꿈이 참 야무집니다. 세상 일이 그리 만만한 건 아닐 텐데요. 그래도 꿈은 크게 갖는 것이 좋겠죠. ㅎㅎㅎ
대회가 끝나고 시간이 많이 남아 박물관 투어를 나섰습니다. 가는 길에 국립공주박물관이 있어 먼저 들러보았습니다.
공주박물관의 메인은 무령왕릉에서 나온 보물들입니다. 그중 왕릉 입구의 수호신이자 국보 제162호로 지정된 '진묘수'가 가장 먼저 손꼽히죠.
얼핏 돼지를 닮았지만, 상상 속의 동물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길이는 약 60cm 정도로 생각보다 큽니다.
삼국시대면 역시 금제 장식이 빠질 수 없습니다. 흔히 신라시대 유물이 삼국중 가장 화려하고 뛰어나다 알려져 있지만, 화려함의 원조는 백제죠. 신라는 나중에 통일이 되고 나서 백제의 영향을 받아 유물의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입니다. 불국사 석가탑 설화에서도 알 수 있듯, 신라의 석수장이를 다 제쳐두고 굳이 멀리 백제에 살고 있는 아사달을 부른 이유가 있습니다.
아~ 멋집니다. 금속탐지로 이런 거 한 번만이라도 발견하면 소원이 없겠네요.
금제 귀걸이도 너무나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전에 은장도를 만들었듯 집에서 따라 만들어보고 싶으나 요즘 금값 감당이 안됩니다.
왕의 부장품 금동신발입니다. 그런데 무령왕릉 발굴사는 우리 고고학계의 엄청난 흑역사로 남아있죠. 이집트 투탕카멘 무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유물에 환장해 제대로 연구하지도 않고 단 17시간 만에 마구잡이로 유물을 빼낸 최악의 졸속 발굴이었기 때문입니다.
금제, 은제 꾸미개 장식입니다. 꽃 모양이 참 예쁘네요. 조금 전 이야기했듯, 무령왕릉은 마구잡이 발굴을 했기에 이런 것들이 본래 어느 위치에 어떻게 놓여 있었는지 기록되어 있지 못하고, 앞으로도 영영 알 길이 없습니다. 참 아쉽죠.
박물관 밖에도 석불이나 석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야외에 둔 모양인데 이러면 아무래도 풍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겠죠. 차라리 저한테 주면 집에 잘 모셔두고 아침저녁마다 지극정성으로 잘 돌봐줄 텐데요. ㅎㅎㅎ
드디어 계룡산 자연사 박물관에 왔습니다. 혹시 이곳을 방문하실 분들은 입구에서 직원에게 팔레오를 아느냐고 꼭 물어보세요. 그러면 직원은 낯빛이 변하면서 이렇게 말할 겁니다. "그게 누군데요?" ㅋㅋㅋ
우리나라의 자연사 박물관은 흔치 않습니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태백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등 손에 꼽을 정도죠. 그래서 오늘 처음 방문하는 계룡산 자연사 박물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오래전부터 명성이 높아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죠.
입구엔 이 박물관의 설립자인 청운 이기석 박사의 흉상과 소개가 있습니다. 처음 뵙는 분이라 뉘신 지는 잘 모르나 훌륭하신 분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박물관의 얼굴, 공룡골격입니다만 진짜 화석은 아닙니다.(혹은 극히 일부만 실제 화석) 사실 완전한 공룡 골격이 100% 발견된 사례는 전무합니다. 팔뼈나 골반뼈, 다리뼈, 두개골, 이빨 정도만 발견되는 게 일반적이죠. 유명한 골격 표본으로는 티라노사우루스 '수(Sue)'가 있습니다. 1997년 경매에서 836만 달러에 낙찰되었죠. 그리고 최근인 올해 7월, 90%의 보존율을 자랑하는 티라노사우루스 '거스(Gus)'가 무려 5,013만 달러로 사상 최고가에 낙찰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700억 원이니 억 소리가 절로 납니다. 어지간한 박물관을 통째로 팔아도 못 사는 가격이죠. 따라서 국내의 어느 박물관이든 전체 공룡 골격을 보시면 진짜냐 가짜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 그냥 다 가짜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이런 게 진짜 공룡 뼈화석입니다. 상완골이라고도 불리는 앞다리뼈죠. 길이가 153cm라니 어마어마합니다.
역시 공룡은 씹고 뜯고 맛보는 게 참맛이죠. 작은 공룡이 등에 올라타고는 한입만~을 시전하고 있네요. 다소 과장된 연출로 보일지 모르는데 의외로 현생 동물 중에도 이런 한입충이 있습니다. 바다에서 백상아리든 고래든 가리지 않고 한입 물어뜯는 쿠키커터상어가 있죠. 생긴 모습도 그렇고, 물어뜯긴 자국도 혐짤이라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동물이든 인간이든 한입충이 문제네요.
반가운 코너입니다. 한국화석기증전시관 부스가 있네요.
유백색 이암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포항의 신생대 화석이 주를 이루네요.
나뭇잎과 함께 그대로 굳어버린 거미불가사리 화석입니다.
명패가 떨어져 나갔습니다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제가 대견합니다. 태백 지역의 고생대 두위봉층 복족류 '라피스토마 카토아이(Raphistoma katoi)'입니다.
수많은 화석을 기증하신 분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특히 왼쪽에 양승영 명예교수는 1982년 고성 덕명리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공룡발자국 화석을 발견하고 보고하였습니다. 고생물학계의 오랜 숙원을 이뤄낸 쾌거였죠. 이후 이분의 후학들도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박물관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네요. 이래서야 박물관 운영이 어찌 될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매머드 골격화석입니다. 앞서 공룡과 달리 이건 진짜 화석입니다. 매머드 화석은 상대적으로 흔해 완전한 골격 표본이 몇억 정도 하니 그래도 좀 낫죠. 매머드는 비교적 근래까지 인간과 공존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오랜만에 깜짝 퀴즈 나갑니다.
문) 매머드가 멸종된 건 대략 언제일까요? (정답은 글 하단에)
1. 10년 전
2. 2백 년 전
3. 4천 년 전
4. 8만 년 전
5. 100만 년 전
공룡은 약 6,500만 년 전에 멸종해 인간과 절대로 만난 적이 없지만 영화나 만화 때문에 이를 헷갈리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1966년작 영화 '기원전 100만 년(One Million Years B.C.)'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인간이 공룡과 치열하게 싸웁니다. 후에 우리나라에서 '공룡 100만 년 똘이'라는 극장판 만화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죠. 그런데 포스터의 여배우 얼굴과 포즈가 왠지 낯이 익지 않나요?
영화 쇼생크탈출에서 앤디가 파놓은 굴을 숨기기 위해 붙인 포스터입니다. 라켈 웰치(Raquel welch)라는 배우로 같은 사람입니다. 교도소장이 극대노하며 돌을 던졌다가 포스터에 구멍이 나면서 뒤늦게 굴을 발견하게 되죠. 수십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인생영화입니다.
각종 조류의 박제가 가득합니다.
코브라와 싸우는 몽구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모양새가 왠지 둘이 꽁냥꽁냥 사귀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각종 이매패류와 복족류 표본도 구색을 잘 맞춰놓았습니다. 오른쪽 청자고둥은 맹독을 자랑하는데요. 복족류 주제에 맹독성 독침을 가지고 있어 여기에 찔리면 해독제도 없습니다. 제주도나 따뜻한 남해안에도 산다 하는데 과연 살면서 만날 일이 있을까 싶네요.
해양포유류 전시코너입니다.
고래 골격입니다. 우리가 현생고래를 정확히 알고 있으니 이 골격을 보고 고래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지만, 만약 멸종된 동물의 화석이라면 이를 토대로 해서 그대로 복원해 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공룡뼈를 보고 공룡의 겉모습을 복원하는 게 한계가 있습니다.
상어이빨은 마치 면도날 같습니다. 총도 살살~ 맞으면 안 아프다고 드립 치는데 이건 살살 물려도 아플 것 같네요.
식인조개라고 자극적 제목이 붙어있지만, 사람을 먹는 건 아니고 물속에서 조개를 만지다가 물리면 빠져나오지 못해 익사하는 경우가 있어서 붙인 이름으로 짐작됩니다. 본래 이름은 대왕조개입니다. 큰 건 패각이 1m가 넘죠.
넓디넓은 박물관에 볼거리가 이렇게나 많은데 아무도 없네요.
곤충 표본도 풍성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에 걸맞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앗! 커다란 불곰이 나타났네요. 지난번 글에서 분명 곰 앞에 줄 서지 말라고 했는데...
다급하게 달려가 아이들을 구하고는 곰의 공격을 위빙으로 가볍게 피하고 복부에 카운터 펀치를 날립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죠. 곰발에 한방 맞기 전까지는...
그렇게 팔레오는 이번 글을 끝으로...ㅠ
다시 화석 코너가 등장합니다. 경주에서 산출되는 굴과 이매패, 복족류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고기 화석인데 모암과 화석의 상태가 포항의 금광동층에서 나오는 어류와 매우 흡사합니다. 물론 이건 외국산입니다.
다양한 물고기 화석입니다. 포항의 두호층에서도 운 좋으면 이런 걸 찾을 수 있죠.
검치호랑이입니다. 애니 아이스에이지에 나오는 옛날 호랑이죠. 윗 송곳니가 불필요할 정도로 길어졌는데 이는 암컷에게 잘 보이려는 의지가 반영되었다 볼 수 있습니다. 다윈의 진화론을 보완해 나온 성선택설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죠. 동물의 경우처럼 이성에게 선택받기 위해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수작 거는 건 우리 인간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 몸, 심지어 머리카락, 침에도 들어있는 그놈의 DNA가 시킨 대로 하는 거죠.
공룡알입니다. 실제 공룡알은 1~2mm 두께의 껍데기가 있고 작은 숨구멍도 있습니다. 동그란 결핵체를 종종 공룡알로 오인하곤 하는데, 일단 중생대 지층이 아니면 무조건 아닙니다. 만약 중생대 지층이라면 반드시 껍데기와 숨구멍부터 확인해야 하죠. 경기도 화성과 경북 의성에서도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삼엽충입니다. 맨 앞 오른쪽의 큼직한 파라독시데스를 비롯해 모로코가 삼엽충 화석 산지로 아주 유명하죠.
고생대 전기와 중기 대멸종을 여러 번 겪으며 후기에 삼엽충 종은 절멸에 가까운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강력한 천적들이 설쳐대니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처럼 가시돋힌 종들이 속속 등장했죠.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화석 코너의 전경입니다.
역시나 아무도 없네요. 지금까지 다른 관람객을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박물관 입장료 총수입이 문득 궁금해집니다. ㅠ
화석과 각종 암석 샘플을 전시한 코너입니다.
커다란 철질 운석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4~5,000년 전 아르헨티나에 떨어진 캄포 델 시엘로(Campo del Cielo) 운석이 유명하죠. 운석구 주변에서는 아직도 운석 파편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곳에서 발견된 것을 합치면 무려 100여 톤에 달합니다. 사실 저도 금속탐지를 하면서 아기 주먹만한 운석을 하나 발견했죠. 나중에 운석 글을 따로 게재해 보겠습니다.
식물 코너입니다. 그런데 저는 식물엔 문외한이므로 못 본척하고 재빠르게 통과합니다.
이제 인류 역사를 보여주는 곳에 왔습니다. 공룡이 멸종한 빈자리를 신생대 포유류가 빠르게 채우면서 번성했고 인류도 등장했죠. 물론 공룡시대에도 작은 포유류는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지금의 인류는 없었을 것입니다.
조선시대 실제 미이라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학봉장군으로 명명된 것과 증손자까지 2구가 나란히 누워 있네요. 실제 시신이라니 분위기가 다소 으스스합니다. 사실 제가 어릴 때부터 미이라에 대한 공포와 트라우마가 엄청났습니다. 크면서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는데 완치된 건 영화 미이라를 보고 나서부터였죠. 이모텝과 아낙수나문이 너무 매력적이라... ㅎㅎㅎ
참고로 미이라는 화석과 다릅니다. 우선 미이라는 유기물이고, 부패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것일 뿐이죠. 그래서 무기질 광물로 이루어져 변치 않는 화석과는 다릅니다. 미이라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 16세기 유럽에서는 미이라를 약재로 여겨 가루내어 상처에 바르고 심지어 먹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기름에 개어 물감으로도 사용했지요. 그래서 이 컬러를 '머미 브라운'이라 부릅니다.
박물관 기념품 코너인데, 조잡한 중국산 완구와 인형이 대부분이네요. 이건 좀 별로인 듯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매우 풍성한 볼거리와 쾌적한 관람 환경을 갖춰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건 그만큼 이곳이 훌륭하다는 뜻이겠죠?
박물관 앞에는 특별한 사과나무가 있습니다. 뉴턴의 사과나무라고 쓰여있네요. 이름만 그럴싸하게 붙인 건가 하고 보았더니 1665년 뉴턴의 과수원에 있던 사과나무가 고사하기 직전 접목해서 지금까지 살려온 거라고 합니다.
위대한 뉴턴은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법칙을 발견했는데, 팔레오는 이 사과맛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은 사과를 보고 느끼는 클라스 차이가 인간과 짐승 차이만큼이나 크게 느껴지네요. 사과씨라도 가져와서 심어볼까 생각했는데, 선인장도 물 안 줘서 말려 죽이는 처지라 참았습니다.
엄청 큰 경산의 스크로마톨라이트도 보이네요.
정말 중생대에 저렇게 거대한 동물이 돌아다녔다 생각하니 참 신기합니다. 공룡이 사라진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쉬움이 교차하는 양가감정을 느낍니다.
산줄기와 그 위에 떠있는 구름이 왠지 하트모양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은 유물을 만난 금속탐사기인지 화석을 만난 화석탐사기인지, 잡소리 늘어놓는 잡설인지 헷갈립니다. 이걸 어느 온라인카지노북에 넣어야 하나 고민 좀 했습니다. 기나 긴 박물관 투어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의 정답>
3번입니다.
매머드는 피라미드가 만들어지던 시기인 4,000년 전까지도 살았습니다. 추...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