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에 대한 묵상
근원에 대한 묵상'시리즈는 묵상하고 살면서 문득 스치는 느낌(생각)들을 쓴 것입니다.
이중슬릿실험에서 관찰자가 전자를 보는 순간 전자는 파동에서 입자로 바뀐다.
이는 인간들이 사는 지상세계가 입자들이 모여 이루어진 물질 세계가 당연하다는 선입관념의 반영이다.
양자는 입자성과 파동성 두가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입자성으로 물질유형세계인 3차원의 우주를 이루고, 파동성으로 4차원 이상의 무형세계를 이룬다.
우리는 유형 우주 만물을 볼 때, 보이는 물질은 모두 파동의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면서 봐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인간 역시 입자성 뿐 아니라 파동성의 존재이니 3차원에서 4차원 이상으로 연결 될 수 있다.
3차원 물질세계에서만 산다는 것은 일종의 '지독한 구속'이다.
관찰자는 미시세계에서 입자를 관찰할 때 입자만 보지 말고 입자는 동시에 파동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보아야 한다.
거시세계도 마찬가지다. 모든 물질은 파동으로도 존재한다.
입자는 3차원이고 파동은 4차원 이상이다.
3차원에 갖혀 살 이유가 없다. 우리와 우주는 파동으로 만난다.
파동은 대자유의 세계와 연결된다.
근원자리는 대자유의 자리다.
금강경의 핵심인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은 파동과 근원의 세계다.
거기에 대자유의 세계가 있다. 영계는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는' 세계다.
그 세계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울타리가 없는 세계다. 그 세계는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숨을 쉰다.
그 세계는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폐하는 세계다 - 이 말은 예언도 방언도 필요하지 않은 세계라는 의미이다.
이 기준으로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입자성이 전제된 세계가 얼마나 '감옥 같은' 세계인지 알 것이다.
(202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