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생쥐 7월 30일 1991년 오늘. 7월 30일에 썼던 글이다. 반갑다. 23살 때, 난 이랬구나. 비가 내리고 있다. '밤은 고요히 깃을 벌리고' 누가 썼는지도 모를 시구절이 생각난다, 산다는 것이 피곤하고 힘들다. 이제 그만, 휴식 같은 안식을 갖고 싶다. 수해복구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어제는 신주사님이 오토바이를 태워다 주었다. 비를 맞은 생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