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이벤트!
"선생님, 서울국제도서전 다녀오셨어요?"
지난주, 같은 부서 여직원에게 받은 질문이다. 나는 행사장에 가보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만 보냈다. 아쉬운 마음을 붙잡고 "아니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못 갔어요"라고 답했다. 어라? 그런데 분위기가 조금 이상하다. 질문자인 박O연 위생사는 평소에 바카라을 읽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왜요? 선생님은 갔다 왔어요?"라고 물으니, "그럼요! 저는 친구랑 다녀왔어요"라고 답한다. 사연을 들어 보니 기가 막힌다. 친구와 방문하여 먼 훗날 읽을 예정인(?) 바카라 한 권과 함께 굿즈를 잔뜩 구매하고 왔다고 한다. 젊은 세대에게 '텍스트힙'이 대세라고 하더니 사실이었나 보다.
온라인카지노에서도 글은 열심히 쓰지만 바카라을 읽지 않는 작가들이 꽤 많다. 온라인카지노 소통왕으로 활동하다 보니, "제가 원래 바카라은 안 읽는데, 작가님 바카라은 의리로 사서 읽습니다"라는 간증을 종종 목도한다. 이럴 때면 밤잠을 줄이고 온라인카지노에 머문 시간이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든다. '빙하기를 목전에 둔 출판시장에 작은 기여를 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뿌듯함도 느낀다. 근래 공모전 참여 경험을 쌓고자 밀리의서재에 가서 글을 써보니, 온라인카지노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다. 댓글 소통이 문화로 자리 잡은 온라인카지노가 내게는 더욱 친근하다.
고향(?)에 대한 애틋함이 가득한 시점에 온라인카지노 작가 26명이 모여서 쓴 《우리가 만난 환승역》을 만났다. 집필 명단에는 내가 출간한 바카라들에 필명과 이름이 적힌 작가들이 여럿 보인다. 류귀복 서평 작성의 대가 조선여인 작가의 실명도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받은 은혜가 많다 보니 모른 척 넘어갈 수가 없다. 게다가 '온라인카지노'라는 세 글자가 세상에 알려지면, 온라인카지노 작가들이 가장 큰 이득을 본다. 《돈 버는 온라인카지노 글쓰기》 저자인 류귀복 작가에게도 괜찮은 호재다. 출간 이벤트를 고민하다가 텍스트힙 문화가 떠올랐다. 신간은 초기 판매가 중요하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바카라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준비한 굿즈는 바카라이다. 내게는 각별한 사유로 한 권씩 더 서재에 보관 중인 새 바카라들이 있다. '세트 A'와 '세트 B'로 구성하여 2명에게 통 크게 3권씩을 선물하고자 한다. 온라인카지노 작가들의 응원 덕분에 중쇄를 찍은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가 공통으로 들어가고, 세트 A에는 《급매 106동 101호》와 《용기 있는 생활》을 넣었다. 세트 B에는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이에요》와 《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을 포함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신간 《우리가 만난 환승역》을 직접 구매하거나,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을 한 뒤 댓글을 남기는 게 끝이다. (예시: 이벤트 참여합니다. 상품은 에이~!) 신청 기한은 7월 19일까지이고, 당첨자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만약 '류귀복 작가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드는 독자가 있다면, 아래 링크 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읽어 보길 권한다. 류귀복 홍보부 소속 조선여인 작가가 쓴 글이다. 눈으로 읽은 문장들이 눈물을 타고 내려와 가슴에 새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글들이 내게 그렇다. 나아가 온라인카지노 작가들은 내가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에 올라 환승을 100번 넘게 해서라도 즐겁게 만날 수 있는 귀인들이다.
나는 이제 신간이 나오면 밤잠을 설치는 무명작가의 초조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 글이 마중물이 되어 26명의 작가들이 더욱 힘을 내어 바카라을 홍보하길 기대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우리가 만난 환승역》 출간을 계기로 우리가 만난 온라인카지노를 애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라본다. 출간행 열차인 온라인카지노에 탑승한 여러분을 환영한다. 출판계약서에 서명을 남기는 그날까지 함께 최선을 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