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by담담

똑같은 하루라도

매일 그 냄새와 밀도는 다르다.


어제와 오늘의 밀도가 다르고,

어제의 햇살과 오늘의 햇살 깊이가 다르다.


그렇게 다시

소속이 없는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의 밀도는 높아졌고

햇살은 더 깊어졌는데,


어쩐지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허하고 불안하다.



당신의 오늘 하루의 밀도는 어떤가요?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