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5.21. 논에 물이 차다
새벽이 나를 깨웠다. 어제는 여름비처럼 주륵주륵 비가 내렸다.
눈에 물이 제법 차 올랐다. 어스름한 새벽이 밝아지면서 물이 찰랑인다.
곧 모내기가 시작될 것이다. 어린 모를 심고, 모는 휘몰아치는 태풍도,
굵은 장대비도 맞으며 키가 크고 쌀알을 맺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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