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날 #48

시간을 견디다-2026년 8월21일 금요일 덥고, 맑고, 파란 날

by채선후

아침부터 바람이 분다. 바람이 여름을 밀어내고 있다. 덥고, 맑고, 파란 하늘이 이 여름의 끝을 함께하고 있다. 모처럼 바람이 시원하다. 얼마남지 않은 여름을 견디고 있다. 견딘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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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후(債先後,본명:최종숙) 2022아르코창작기금선정작가,2020서울문화재단창작기금선정,2011한국불교문학신인상. 한국 수필만의 맛과 멋을 찾아 옛 문체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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