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코칭의 닮은꼴에 대하여

필드의 언듈레이션

by하랑팀장

골프와 리더십은 참 닮은 구석이 많다. ‘일주일을 연습하지 않으면 자신이 알고, 한 달을 연습하지 않으면 동반자가 안다’라는 말은 골퍼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매일 끊임없이 감각을 조율하지 않으면 금세 어색해진다는 뜻이다. 리더십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어제 팀원들과의 소통이 매끄러웠다고 해서 오늘까지 그 흐름이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일은 골프 샷만큼이나 매 순간 변덕스럽기 때문이다.


필드와 연습장의 간극을 경험해 본 이들이라면 이론과 실제가 얼마나 다른지 뼈저리게 실감한다. 연습장의 평평한 매트 위에서는 완벽한 궤적을 그리던 공도, 다채로운 언듈레이션이 가득한 필드에 나가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기 일쑤다. 조직이라는 현장도 이와 같다. 리더십 이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출근해도 실제 상황은 늘 불규칙하다. 그날그날 다른 상사의 컨디션, 저마다 독특한 직원의 보고 스타일, 그리고 내가 선호하는 방식 사이에서 보고의 퀄리티와 결과는 매번 요동친다. 평평한 매트 위에서의 스윙법만으로는 경사진 잔디 위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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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팀장 5년차, 겁 없이 빠른 실행력,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여팀장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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