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힐링
콩나물 국밥과 카페라테 - 소소한 힐링
나는 콩나물 국밥을 좋아한다. 회사 다닐 때 아침에 해장을 위해 콩나물 국밥이나 해장라면을 먹었다. 해장 라면과 일반 라면의 차이점은 콩나물과 김치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그래서 젊은 시절부터 나는 콩나물을 먹는 데 익숙했다. 콩나물은 물 한 가지만 있어도 자라며, 미나리와 함께 마법의 식재료라고 생각한다. 콩나물의 모양만 봐도 힐링이 될 정도였다. 회사를 은퇴하고 오랫동안 잊었던 그 콩나물 국밥을 최근 먹고 있다. 내가 매일 다니는 도서관 앞의 콩나물 국밥 가게 덕분이다.
그 집이 가격도 저렴해 몇 번 갔는데 맛도 괜찮아 일주일에 두어 번은 간다. 나처럼 도서관에서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바로 옆 실내수영장과 평생교육센터 덕분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용한다. 등산이나 모임으로 노인들이 콩나물 국밥과 함께 막걸리를 한 잔씩 드시기도 했다. 나이가 들면서 시간대에 관계없이 반주하시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나도 저녁에 넷플릭스를 볼 때 가끔 술을 마시는데, 주로 맥주를 마시다가 최근에는 막걸리로 바꿨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