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화 — 배급 기준 변화

규칙은 서로의 행동에 의해 실시간으로 변화한다

byEdit Sage

아무도


봉지를 줍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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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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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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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을 붙잡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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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를 막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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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강도윤에게서 떨어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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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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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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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 기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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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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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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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하나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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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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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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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생이


바닥의 봉지를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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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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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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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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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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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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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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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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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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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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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이


강도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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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한테서 떨어지면 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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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시선이


강도윤에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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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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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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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옆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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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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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배급표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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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변화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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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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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명도


강도윤에게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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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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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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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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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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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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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봉지를 받은 남학생이


강도윤 앞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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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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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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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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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이


강도윤 손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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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가슴으로 끌어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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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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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손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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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이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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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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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투입구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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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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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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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강도윤 어깨를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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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도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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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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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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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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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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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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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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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율은


봉지를 받은 세 사람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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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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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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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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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 모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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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은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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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받을 줄 모르고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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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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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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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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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창고 앞 선반을 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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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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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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