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 — 사라진 인물 발견

사실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위치가 바뀐다

byEdit Sage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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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학생이


맨발의 학생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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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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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이


서로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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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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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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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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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율은


손잡이를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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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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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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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율이


강도윤의 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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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그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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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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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율은


반대편 줄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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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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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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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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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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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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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인 학생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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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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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율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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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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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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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뒤쪽에서


누군가 숨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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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여기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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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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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체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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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체육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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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소매가 찢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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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이 앞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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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제 어디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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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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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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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던 학생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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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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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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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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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서로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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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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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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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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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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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받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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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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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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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율은


배급표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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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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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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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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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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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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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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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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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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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학생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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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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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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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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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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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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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없던 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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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이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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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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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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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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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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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이


이쪽 복도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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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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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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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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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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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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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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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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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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