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된 규칙은 점차 서로의 시선에 의해 임의로 창발된다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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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은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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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갈라졌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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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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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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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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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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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표는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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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교환 : 1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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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은 지워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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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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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표를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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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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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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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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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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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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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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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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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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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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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내 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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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네가 바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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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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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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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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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안에서
언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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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윤은
말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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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율은
사람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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