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에도 마감이 있어야 한다

by서영수

달력이 한 장 넘어가는 일은 특별할 것 없지만, 6월에는 계절의 변화가 담겨 있다. 아직 한여름은 아니지만 공기에는 이미 여름의 예고편 같은 더운 기운이 섞여 있다. 지치고 무력해지는 그 느낌도 벌써 시작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달의 첫날인데도, 앞으로의 계획이나 걱정보다 지나간 시간이 먼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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