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수 없는 거리

여기보다 하늘

by봄비가을바람


닿을 수 없는 거리


숨 쉬는 공기가 흩어져 돌고 돌아 머무는 곳

힘주어 부르지 않아도

기척 하나에 심중을 읽어 먼저 손 내미는 곳

멍하니 둘 곳 없는 시선이

몸보다 먼저 거리를 잴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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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차 한국어 선생님이며, 등단 시인입니다.. <시간보다 느린 망각>시산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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