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미술 트렌드

by와이아트



미술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작품들은 대개 19세기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소위 ‘대가’라고 불리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주목을 받으며 각광받는 장르가 생겨나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아트 컨설턴트 케이트 리(Kate K. Lee)가 쓴 바카라 『감상에서 소장으로, 소장을 넘어 투자로』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 여기’의 미술인 동시대미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요즘 미술 경향


201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미술은 어떤 한 가지 주제나 개념 또는 스타일, 매체로 정해지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경계를 짓고 구분하기보다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요즘 미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들만 보더라도 아마 주제, 소재, 매체 등이 유사한 전시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자연


워낙 다채로운 경향이 공존하다보니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유행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공통적인 부분을 꼽아보자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외부 활동의 자유가 제약되면서 ‘자연’을 표현하는 작품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rooms-4-1480x650.jpg존 아캄프라, <버티고 시(Vertigo Sea)>, 2015. ⒸJohn Akomfrah


가령 영국의 다큐멘터리 작가인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는 환경과 아프리카 이주민들의 역사를 결부시킨 작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처럼 환경을 주제로 하거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여러 가지 소재와 방식으로 제작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물


unnamed.jpg카라 워커, The Rich Soil Down There, 2002. ⒸKara Walker


자연이라는 주제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인물’에 집중하는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개개인의 개성과 차이를 존중하는 슬롯 분위기 속에서 다른 인종과 문화,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그릅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카라 워커(Kara Walker)는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이며, 미술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거리 미술


한때 낙서로 취급받으며 슬롯적 골칫거리로 여겨지던 그래피티는 이제 동시대미술의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거리 미술하면 바로 떠오르는 예술가가 있다. 바로 뱅크시(Banks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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