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에서 두는 체스 장이요라고 말하니 아다리라고 답하네 가까이 있는 작은 것과 멀리 있어 작게 보이는 것 보고 들은 것과 듣고 본 것 즐겁자고 하는 일의 고단함과 하나마나한 이야기 북소리가 멈추고 연주자의 대열이 흩어진다 사람들의 얼굴들은 내 기분만큼 많고 흔들린다 괜히 나온 거리에는 핑계들이 매연냄새를 풍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