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멸망하고 날마다 탄생하는 줄도 모르고
밤 늦게 먹은 음식이 더부룩하다
어제와 오늘을 잇는 것들은 마치 어제와 오늘이 이어진 선이라는 착각을 갖게 한다
생각의 소화불량
계획의 유효상황
만약 연결이 자연스럽다면 신은 인류 대부분을 불면이 익숙한 생체로 프로그래밍 했을 것이다
알량한 기억이 어제를 질질 끌고와서 오늘의 면전 앞에 수시로 들이대는 바람에 우리는 그런줄 안다
어제는 증발한 시간
오늘은 구분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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