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을 읽어내기에 실패한 심사는 그 자체가 삼류대회
최근 시낭송대회가 범람하면서 많은 시낭송 애호가들이 대회들에서 평가받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주어진 상황에서 우열을 가리려니 심사는 불가피하다
그렇다면 현재 시낭송대회 심사들은 어떤 모습인지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몇몇 대회 심사평을 지켜보며 시낭송대회가 대중으로 깊이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가 시낭송 애호가보다 시낭송을 평가하는 이들에게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
1. 심사가 지적으로만 점철돼야 최선의 평가인가에 대하여
단점을 지적하기는 쉽다
어떤 정답을 정해놓고 지워나가면 된다
그러나 장점을 칭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 깊이 화자를 이해하고 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부드럽게 장악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단점은 촘촘하게 지적하면서 장점을 아름답게 읽어내는 심사를 보기 어렵다
이것은 기술로서의 시낭송에 천착하고 있어서다
예술로서의 시낭송을 평가한다면 심사하는 그들또한 예술의 시선과 감각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감동하려는 자세로부터 시작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