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서 달리는 중입니다 달리다 넘어져서 다시 부끄러워집니다 점점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진다 그건 자연스러운 수순 어쩔 수 없이 할 수 있었던 것에 가까스로 목을 맨다 할 수 없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마음의 한계 체력을 핑계로 쪼그라드는 마음을 어쩌지 못한다 너그러워지거나 느긋해지지 못하는 건 세포의 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