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살을 고치려는 마음 더이상 낡아지지 않기 위해 애쓰기 의도한 불면을 하고 맞이한 아침이 질척인다 무엇이든 시작은 껍질을 깨고 빵빠레를 분다 아무도 해치지 않는 시작을 세상은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마지막이 소용없고 빵빠레콘과자처럼 부스러기로 흩날린다 비가 세차게 퍼붓다가 해가 빼꼼 내민다 바람이 그 햇살들을 쓸어가고 어스름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