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여름날

여전히 나를 키우는 엄마

byAsset엄마

클라우드의 예전 사진들을 보면서, 아이들 어릴 적 귀여운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사진들 중 막내와 찍은 친정엄마의 모습이 보여서 조금 놀랐다.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는 엄마라서 엄마가 나이에 비해 젊으시고 건강하시니 참 좋다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었다.


10년전쯤으로 추정되는 엄마의 모습은 지금과는 달리 너무 젊어 보이셨다. 전체적으로 얼굴의 주름도 휠씬 없으시고, 눈까풀도 지금보다 휠씬 가벼워 보이시고 사진 속에서도 엄마가 발산하는 에너지는 지금보다 휠씬 더 활기차 보였다. 엄마의 화려했던 여름 날이 끝나버린 기분이 들었다. 씁쓸하면서도 서글펐다.


엄마는 내가 40이 되던 설날, 눈물을 글썽이시며, 마음속 내 딸의 모습은 아직도 고등학생인데, 40대가 되었다니 믿을 수 없다고 하셨다. 엄마도 내가 느낀 같은 감정이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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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세 아이들의 성장과정, 엄마로써 느끼는 감정들을 기록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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