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와 샐리 사이

by순정

출근 10분 전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장화 준비(운동화 별도 준비)

이게 문제다

사무실 원래 슬리퍼를 신지 않는다

거슬러 올라가도 슬리퍼를 준비한적이 없다


어디선가 굴러다닌 것을 야간 작업 하면서

양말의.답답함으로 신어본 적은 있으나,

손수 슬리퍼를 준비한 적은 없다


운동화 젖는게 싫어 굳이 백을 만들어 놨다

뚜벅이에게 가방 하나는 짐이다

그럼에도 텀블러(커피 만땅)와 도시락을 갖고 다니는 당신

보따리 장사 맞소 인정하오리


어제 비 소식으로 장화 장착

얼레 장화 신은 내가 무색할 정도로

찔끔찔금 내리고 고새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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