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화: 검은 다이아몬드

진실을 밝히는 사람들, 어니스트 시즌3

by공감디렉터J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인간의 탐욕처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다이아몬드 광산. 이곳은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주산지였다.

수많은 어린 아이들이 납치되어 하루 18시간씩 강제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채찍 소리와 비명은 그치지 않았다. 이곳을 지배하는 무장 단체 '라이온즈’는 돌루스의 아프리카 지부였다.

라이온즈는 채굴한 다이아몬드를 밀반출해 유럽의 보석 시장에 유통시켰고, 그 수익금으로 무기를 사들여 내전을 지속했다. 돌루스는 이 거대한 악순환의 설계자이자 최대 수혜자였다.

어니스트의 타겟은 라이온즈의 수장 ‘코브라’. 그리고 그와 거래하는 유럽의 명품 보석 브랜드 ‘라 비에르’.

이번 작전에는 특별한 게스트가 합류했다. 영국의 프리랜서 종군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제임스.

그는 라이온즈의 실태를 고발하려다 동료를 잃고 간신히 탈출한 생존자였다.

“놈들은 악마입니다. 아이들을 죽이고 시체 위에 다이아몬드를 숨겨요.”
제임스는 눈물을 흘리며 증언했다.

“우리가 끝내야 해. 그 지옥을.”
강진혁이 제임스의 어깨를 잡았다.


어니스트는 라이온즈와 라 비에르의 비밀 거래 현장을 덮치기로 했다.

장소는 스위스 취리히의 한 호화 별장.

D-Day.
강진혁과 오스카는 라 비에르의 직원으로 위장해 거래 현장에 잠입했다. 마담 로즈는 제임스와 함께 별장 밖에서 드론을 띄워 촬영 준비를 마쳤다. 서연은 스위스 은행 서버를 해킹해 자금 흐름을 추적했다.


별장 안.
코브라가 거만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그의 앞에는 최고급 와인과 다이아몬드 원석들이 놓여 있었다.
“이번 물건은 최상급이야. 아이들 손이 작아서 좁은 갱도까지 잘 들어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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