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6.
인간 윤석열에 대해 말해보자면 그는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칼잡이라 할 수 있다. 권력에게 칼을 들이밀고 싸워온 힘으로 대통령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고, 그 칼을 믿었기에 계엄까지도 실행할 결단이 있었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간과한 것은 정치는 칼만으로 이룰 수 없는 것이다.
계엄이라는 단어 속에 가진 민족적 공포감, 사상적 프레임은 반대파를 결집하고, 중도층의 지지를 파괴하는 수가 되었다. 현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타깝게도 프로파간다이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일을 진행한다고 해도 대통령의 권력은 지지율을 따르고, 그를 따르는 의회와 의회와 연결된 여러 조직들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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