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을 인정하는 용기

나는 사랑이다 17

by유신유

「아픔은 스승이었고
너는 내 길의 등불이었다.
나의 모순, 자기 방어 인정하고
진정성으로 마주하자,
나는 나로서 당당히 서 있는다.」



나는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싶었다.

따뜻한 사람이고 싶었고,

이해하는 사람이고 싶었고,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람이고 싶었다.


살아갈수록 내가 생각하던 나와

실제의 나는 조금씩 달랐다.

누군가를 이해하면서도 미워했고,

사랑하면서도 거리를 두고 싶었다.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마음속에서는 울고 있었다.

상처받지 않았다고 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아파하고 있었다.


그런 내 모습을 볼 때마다

실망하기도 했다.

왜 나는 이 정도밖에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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